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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 31

[미국/켄터키] Vietnam Kitchen - 정직한 이름, 정직한 맛

루이빌에 들려서 나들이를 하다가 조금 허기가 져서 Vietnam Kitchen에 방문했다. 사전에 맛집인지 아닌지 찾아보고 방문을 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일하고 놀고 먹고 자기만 하고 맛집 검색을 게을리했다. 흑흑흑. 그저 제발 맛집이기만을 바랄 뿐.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식당은 전형적인 동남아 식당의 모습이다. 식당에서 먹고 싶었지만 이후 일정이 있어서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하고 밖에서 먹었다. 일정이 바쁘면 어쩔 수 없지. 식당 내부에서 수제 꽃을 판다. 수제이니 당연히 생화는 아니고 요리조리 기교를 부려 만든 꽃이다. 꽃을 만든 솜씨가 상당해서 굉장히 예뻤다. 나도 이런 황금손을 가지고 싶지만 태어날 때부터 똥손이어서 뭘 만들지 못하네. 똥손은 이래서 슬프다. 메뉴. 배가 많이 ..

식도락 - 해외 2026.01.31

[미국/내슈빌] Prince's Hot Chicken - 미국 핫 치킨의 선구자

켄터키가 KFC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면, 내슈빌은 핫 치킨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이런 내슈빌에서 핫 치킨을 대중화하고 본격적인 핫 치킨의 고장으로 만든 것이 바로 Prince's Hot Chicken이다. 작은 규모의 푸드 트럭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굉장히 큰 가게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것이 바로 성공 신화라고 할 수 있지. 예전처럼 푸드 트럭도 운영하고 있는데 실로 그 명성답게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푸드 트럭이 오픈하기 전에 많은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오픈을 하니 바로 줄을 섰다. 웨이팅을 극히 싫어하는 나지만 이런 웨이팅은 얼마든지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래도 빠르게 줄이 사라져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Prince's Hot Chicken.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호기롭게 가장..

식도락 - 해외 2026.01.30

[미국/내슈빌] Goo Goo Chocolate Co - 오리지널 구구 크러스터를 먹어보자

내슈빌은 유명한 과자 전문점이 참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하나 꼽으라면 아무래도 Googoo cluster가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는 구구콘과 구구 크러스터로 익히 알려진 스타일의 달아도 굉장히 단 과자라고 할 수 있다. Googoo는 미국 최초로 카라멜, 마시멜리 누가 견과류와 초콜릿을 믹스해서 만든 캔디바라고 한다. 공식 구구샵에 들어가니 굉장히 다양한 과자와 반팔 티셔츠, 텀블러 등 굿즈를 팔고 있었다. 음. 굳이 이런 티셔츠를 누가 살까 싶다. 매장 안은 달디 단 냄새가 강하게 난다. 커피 향은 좋지만 단 냄새는 날 머리 아프게 한다. Googoo는 오리지널, 피칸과 피넛버터 세 종류가 있었다. 셋 다 굉장히 달아 보여서 그냥 사진만 찍을까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오리지널 하나..

식도락 - 해외 2026.01.29

[미국/켄터키] Wok N Go - 미국식 중화요리 맛집

일정을 마치고 나니 몸이 으슬으슬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타지에서 아픈 것만큼 슬프고 서러운게 없다. 안 그래도 버린 몸 조금이라도 좋아야지. 그런 의미에서 또 저녁을 테이크 아웃으로 결정.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미국식 중화요리를 잘 하는 Wok N Go가 있다길래 룰루랄라 출동했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 스루로 슝슝. 구글 평점과 평을 보니 나쁘지 않았다. 뉴욕이나 LA 같은 대도시를 갔으면 맛집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할 수 있었겠지만, 켄터키는 맛집을 찾으려면 현지인의 추천을 받거나 발품을 팔아야 한다. 뭐, 이것도 나름 재미라고 생각할 수 있지. 볶음밥, 비프 브로콜리와 스윗앤사워 치킨. 볶음밥은 한국식 중화요리 볶음밥과 다르게 굴소스를 이용해서 간을 하고 맛을 맞췄다. 다른 부재료가..

식도락 - 해외 2026.01.28

[미국/켄터키] Fazoli's - 다양하고 맛있는 파스타가 있는 곳

업무 마치고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룰루랄라 찾아간 Fazoli's. 엄청난 맛집은 아니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켄터키 출장 때는 저녁을 거의 다 테이크 아웃으로 해결했다. 일정이 바빠서 술 마실 시간이 없었기도 했고, 숙소에서 편안하게 쉬며 밥을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먼저 반긴다. 옛날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드는 것이 참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었는데 지금은 그저 귀찮은 일이 되었구나. 직접 만드는 것보다 남이 만든 것을 바라보며 사진 찍는 것이 더 재밌고 좋다. 이게 다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 아 슬픈 세월의 흐름이여. 매장 분위기는 지극히 미국스럽다. 미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인테리어와 분위..

식도락 - 해외 2026.01.27

[미국/뉴욕] Lilia - 브루클린의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여행 막바지에 간 Lilia. 미쉐린 가이드에 여러 번 선정 되었으며 브루클린에서 꽤나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난 이런 레스토랑보다 한국식 고깃집을 더 좋아하지만, 뉴욕에서는 찾기 어렵고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얌전히 짝꿍 손을 붙잡고 짝꿍이 이끄는 대로 따라갔다. 일단 앉아서 갈증을 없애기 위해 화이트 와인을 한 잔씩 주문했다. 옆 테이블에는 데이트하는 썸남썸녀가 있었다.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어색한 하하호호를 날리는 것이 압권이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소개팅할 때 어색한 것은 똑같구나. 역시 사람 사는 것은 다 같다. Whole Artichoke. 아티초크에 시즈닝을 하고 치즈 가루를 올린 후 구운 요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아티초크가 대중화 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굉장히 ..

식도락 - 해외 2026.01.26

[미국/뉴욕] Egg Shop -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짝꿍이 좋아하는 브런치 가게인 Egg Shop. 전 날 과음을 해서 해장을 위해 다녀온 곳이다. 짝꿍과의 술자리는 언제나 즐겁지만 가끔은 이렇게 과음을 해서 힘들 때가 있다. 올해는 과음을 줄이도록 해야지. 분위기는 안락하고 포근하다. 여자들이 좋아할 분위기다. 실제로 대다수의 고객이 여자들이었고, 부부 동반으로 온 것 같은 고객들도 있었다. 그런데 부부가 아니면 어떡하지. 엄. 그렇다면 쏘리. 자리에 앉아서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짝꿍은 Breakfast mule. 해장한다고 하더니 아침부터 칵테일이다. 너란 짝꿍, 술쟁이 짝꿍. Breakfast mule은 해장 칵테일이라나 뭐라나.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칵테일은 잘 모르니 그냥 넘어갔다. 속이 많이 거북해서 내가 주문한 Win..

식도락 - 해외 2026.01.25

[미국/뉴욕] Okonomi - 정갈한 일본 가정식 맛집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오코노미. 오전-점심까지는 오코노미로 운영을 하고, 오후-저녁에는 유지라멘으로 바뀐다. 오코노미는 깔끔한 일본 가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써 많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주문을 하면 바로 조리를 시작한다. 따라서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내부는 굉장히 아담하다. 4명이 앉을 수 있는 다찌석이 있고 두 개의 테이블이 있다. 그래서 식사 시간에 맞춰 가면 웨이팅을 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내가 시킨 도미 구이. 도미를 은은한 불에 정성껏 구웠다. 곁들임 반찬으로 우엉조림, 일본식 계란찜, 채소가 나온다. 전형적인 일본 가정식 백반의 모습이라 볼 수 있다. 일본이 아니라 미국에서 이런 일본식 가정식을 먹게 되다니. 짝꿍이 주문한 황새치 구이. 곁들임 반찬은 동일하게 나온다..

식도락 - 해외 2026.01.24

[미국/뉴욕] Five Leaves -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짝꿍이 맛있는 햄버거와 토스트를 파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가본 Five Leaves.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을 뿐인데 사람들이 참 많더라.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서 테라스에 앉기로 했다. 짝꿍이랑 다닐 때 비교적 날씨가 좋아서 참 행복했다. 햄버거와 토스트가 있다면 햄버거를 먹는 것이 인지상정이자 도리이다.그래서 Five Leaves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Five Leaves 버거를 선택했다. 사이드로는 샐러드를 선택했지. 가끔은 이렇게 풀도 먹어줘야 한다. Five Leaves 버거는 기본에 충실한 햄버거였다. 두툼한 패티가 마음에 들었고 패티와 계란 후라이 사이에 자잘하게 들어있는 버섯과 양파가 밸런스를 잘 맞춰줬다. 짝꿍은 머쉬룸 토스트를 선택했다. 머쉬룸 토스트는 꽤나 큰 호밀빵에 버..

식도락 - 해외 2026.01.23

[미국/뉴욕] Eleven Madison Park - 명불허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계속해서 이어지는 미국 출장&여행 포스팅. 쌓이고 쌓여서 빨리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순서에 관계 없이 올리려고 한다. 이번에 올릴 곳은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Eleven Madison Park. 그 명성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예약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나와 짝꿍은 다행스럽게도 바에 앉아서 칵테일과 함께 5코스를 맛볼 수 있었다. 첫 번째 요리는 공통 메뉴인 수플레&캐비어. 수플레 안에는 조개, 부추와 감자가 들어있고, 수플레 위에 캐비어를 얹어서 먹으면 된다. 담백한 수플레와 짭잘한 캐비어의 조합이 마음에 들었다. 첫 번째 요리를 먹으면 크로아상과 버터를 준다. 크로아상과 버터의 조합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마냥 먹다보면 다음 요리를 제대로 즐기지 못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 요리는..

식도락 - 해외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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