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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 강남 107

[압구정] 묵전 - 맛있는 전과 보쌈이 있는 곳

언제 방문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묵전 포스팅. 1차로 간 곳은 아니고 2차로 갔던 곳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맛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으니 포스팅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지. 묵전은 도산공원 근처에 있어서 유동 인구가 많아 나름 접근성이 괜찮은 곳이다.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우리보다 일찍 음주가무를 즐기는 고객이 있었다. 참으로 부지런한 사람들 같으니. 이런 부지런함을 나도 본받아야겠다. 열심히 돈 벌고 부지런히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지. 매장 분위기는 전통 주막 같은 분위기는 아니고 나름 깔끔하게 잘 정리 되어 있다. 메뉴 사진을 따로 찍은 거 같은데, 사진이 없네. 아무래도 2차로 갔던 곳이라 살짝 취한 상태로 간 것 같다. 반성해야지. 막거리를 주문하니 기본 반..

식도락 - 강남 2025.04.01

[청담] 무오키 - 명성이 헛되지 않은 파인 다이닝

오랜만에 하는 파인 다이닝 포스팅. 이번에 올릴 곳은 청담동에 위치한 무오키다. 나는 워낙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고기를 먹으러 가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이렇게 파인 다이닝도 즐길 때가 있는 법이지. 파인 다이닝을 갈 때는 필히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데, 이번에 갈 때는 내가 예약을 하지 않았고 지인이 예약을 했다. 그래서 나는 편안하게 그냥 자리에만 참석하면 됐다. 무오키는 블루리본, 미쉐린 가이드 등에 상당히 이름을 올렸다. 개인적으로 딱히 이런 것은 신봉하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진을 찍었다. 내가 좋아하는 고깃집들이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 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지금도 고객이 많아 가기 어려운데, 미쉐린 가이드 같은 것에 등재가 되면 더욱 가기 어려우니 말이다. 모오키는..

식도락 - 강남 2025.03.26

[여의도] 한암동 - 여전한 맛을 자랑하는 어복쟁반과 도미솥밥

작년에 서대문에 있는 한암동을 방문했을 때 상당히 만족스럽게 즐겼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여의도에서 미팅을 마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한암동에 들렸다. 여의도에 맛집이 많지만 내가 있던 곳과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었고 추운 날에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맛집을 찾아 헤매기 싫었던 이유도 있다. 2024.12.05 - [식도락 - 강북] - [서대문] 한암동 - 정갈한 어복쟁반과 도미 솥밥 [서대문] 한암동 - 정갈한 어복쟁반과 도미 솥밥오랜만에 구러시아 공사관 근처에서 미팅이 잡혔다. 미팅을 무사히 잘 마친 후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한암동에 가서 밥을 먹자는damgu.tistory.com  한암동은 한우 숯불 구이나 다른 구이 요리도 판매하고 있지..

식도락 - 강남 2025.03.24

[여의도] 차알 - 아메리칸 차이니즈 푸드 맛집

오랜만에 여의도에서 단체 모임이 잡혔다. 단체 모임에 가면 맛있는 여러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 그래서 퇴근을 한 후 기분 좋게 여의도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에 모임을 한 곳은 미국식 중국 요리를 파는 차알이다. 차알은 여의도 외에 다른 지점도 있고, 요새 좀 보이는 프랜차이즈다. 메뉴. 제네럴 쏘 치킨, 오렌지 치킨, 차우멘과 몽골리안 비프 등 미국식 중국 요리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고, 일반적인 짬뽐, 마라탕과 탕수육 등 한국식 중국 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미국식이든 중국식이든 한국식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맛만 좋으면 된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짜사이가 전부이지만 그래도 괜찮다. 반찬을 먹으면 다른 음식을 많이 못 먹기 때문이다. 차알 여의도점은 바깥을 바라볼 수 있어서 상당히..

식도락 - 강남 2025.03.18

[압구정] 바랗 - 신선한 해산물 잔치

학동에서 미팅을 마친 후 시간을 보니 어느덧 약속 시간이 되었다. 조금 늦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약속 장소인 바랗로 출발했다. 바랗는 바다 밥상을 담았다고 한다. 신선한 해산물과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예약한 것은 아니고 약속을 잡은 지인이 예약을 했다. 만일 내가 예약을 했더라면 고기를 먹었겠지. 결국 약속 시간에 늦었다. 지인이 알아서 주문을 하고 있겠다고 한다. 그래서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메뉴 사진을 간단히 찍고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있는데 점심 메뉴는 저녁에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볍게 읽어 보니 도다리 쑥국, 바다물곰탕, 성게삼합, 자연산 잡어 회, 해산물 모둠과 대구 머리 전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내부 모습. 생각보다 빈 자리가 보이긴 했..

식도락 - 강남 2025.03.14

[가디] 요미우돈교자 - 진한 맛이 일품인 우동

사무실을 다시 가산으로 이전했다. 가산은 집에서 오기 좀 멀지만 그래도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 오랜만에 가산으로 오니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최근에 새로 생긴 것 같은 요미우돈교자라는 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가산 퍼블릭 B동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식사 시간에 항상 만석을 이루는 곳이어서 좀 궁금하기도 했다. 메뉴. 넓적우동, 소고기 붓카케 우동, 지도리 우동, 베이컨 크림 우동, 요미 마제 우동, 고기 교자, 오코노미야키 교자와 미소카츠동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 밖에 다른 것들도 많은데 귀찮아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다찌를 제외한 테이블은 전부 만석이어서 다찌에 앉기로 했다. 웨이팅을 하면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고 하지만 웨이팅은 참으로 싫지. ..

식도락 - 강남 2025.02.28

[영등포] 태양생고기 - 쫀득쫀득 맛있는 꼬들살

연달아 이어지는 고기 영등포구 고기 포스팅. 고기 포스팅을 할 때마다 항상 감회가 새롭고 마음이 벅차다. 역시 고기가 최고인 것 같다. 고기 없는 삶이란 대체 어떤 삶일까. 나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 이번에 올릴 곳은 가브리살과 꼬들살 맛집으로 유명한 영등포 태양생고기다. 1999년도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니 나름 연혁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매장 바깥에는 주간 점심 특선 메뉴가 적혀있다. 소불고기부터 김치찌개까지 상당히 다양한 점심 요리를 판매한다. 하지만 우리는 점심이더라도 고기를 먹어야지. 고기는 낮에 먹어도 맛있고 밤에 먹어도 맛있고 아침에 먹어도 맛있는 참으로 좋은 것이다. 깔끔한 내부 모습. 태양생고기 가게 내부 모습은 마치 태양정육식당 내부와 흡사하다. 이름도 비슷하고 내부도 비슷하고 형제..

식도락 - 강남 2025.02.26

[문래] 태양정육식당 - 좋은 술과 함께 즐기는 훌륭한 소고기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음식점이 몇 곳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각별한 곳이 문래동에 위치한 태양 정육 식당이다. 한우와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곳인데 콜키지가 무료다. 그리고 고기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기를 판매하고 있어 여러모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아는 동생과 기분 좋게 술 한 잔 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방문했다. 2024.06.06 - [식도락 - 강남] - [문래] 태양정육식당 - 콜키지 프리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한우 [문래] 태양정육식당 - 콜키지 프리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한우좋은 일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 찾아간 태양 정육식당. 제법 오래 전부터 다닌 곳이다. 태양 정육식당은 어떤 술을 얼마나 가져오더라도 콜키지 프리라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거기에 합리적인damgu.tisto..

식도락 - 강남 2025.02.24

[신사]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 가볍게 즐기기 좋은 순대국밥

이번에 올릴 곳은 신사역에 위치한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담소순대국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많은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순대국밥집인데 가볍게 먹기 좋은 곳이다. 엄청난 맛집이라 할 수는 없지만 기록 차원에서 남기는 먹거리 포스팅이다. 프랜차이즈 매장이기 때문에 어딜 가더라도 동일한 내부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매장은 깔끔한 편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그리 고객이 많지 않았는데, 점심 시간에는 언제나 많은 고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순대국밥은 다른 국밥에 비해 큰 호불호가 없어서 대중적이다. 메뉴. 순대국밥, 육개장과 더불어 순두부, 순대볶음, 편육과 수육 등도 판매하고 있다.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이 처음 생겼을 때는 돈사골과 우사골라 나눠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우사..

식도락 - 강남 2025.01.27

[청담] 정식당 - 흠 잡을 곳 없는 파인 다이닝

짝꿍 생일 주간에 다녀왔던 정식당. 포스팅을 상당히 늦게 하는구나. 아직도 많은 먹거리가 밀렸는데, 맛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에 빨리 올려야겠다. 짝꿍이 뉴욕에 있을 때 다녀왔다고 하는데 그 때 인상이 참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예약을 한 후 다녀왔다. 분위기 좋은 정식당의 내부 모습. 우리처럼 커플 단위로 온 것 같은 고객도 보였고, 가족 단위로 온 것 같은 고객도 보였다. 우리 맞은 편에 있던 팀은 소개팅을 하고 있었다. 소개팅을 이런 곳에서 하다니, 대단하구나. 소개팅할 때 그 특유의 어색한 분위기를 우리도 느낄 수 있어서 꿀잼이었다. 역시 남 일은 뭐든 재미난 법이지. 테이블 위에 이런 꽃이 있길래 사진을 한 번 찍었다. 난 꽃에 대해 큰 감흥이 없어서 별 다른..

식도락 - 강남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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