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 날이 좋으니 나들이를 가자고 한다. 그렇다면 짝꿍 손을 잡고 나들이를 가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그래서 포천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산정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니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포천하면 막걸리와 이동갈비지. 나는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술은 마시지 않기로 했고 맛있는 이동갈비를 먹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한 우목정. 우목정은 인조 잔디를 사용해서 넓은 주차장을 갖췄다. 이런 점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1열은 전부 자리가 차서 2열에 주차를 한 후 식당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주 얇게 주차선이 그려져 있는데 간격이 넓어서 초보들도 무리 없이 주차를 할 수 있게 해놨다. 점심 시간을 살짝 지나갔는데 내부에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강아지를 데리고 온 고객들이 제법 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