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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 강원 15

[강릉] 초당애순두부짬뽕 - 언제 먹어도 맛있는 순두부 정식

오랜만에 올리는 강원도 강릉 먹거리. 난 강릉에 가면 언제나 초당애순두부짬뽕을 찾아간다. 강릉은 순두부로 유명한 도시인데 상당히 많은 순두부 맛집이 많다. 그 중에 내 입에는 이곳이 가장 잘 맞는다. 지난 겨울 출장을 갔을 때 갔는데 이제야 올리는구나. 나의 게으름을 다시 한 번 반성하며 포스팅을 해야지. 2024.05.04 - [식도락 - 강원] - [강릉] 초당애순두부짬뽕 - 속이 편안한 순두부 정식 [강릉] 초당애순두부짬뽕 - 속이 편안한 순두부 정식오랜만에 짝궁과 강원도에 다녀왔다. 인천을 제외하면 강원도는 서울에서 가장 가깝게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여행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 편안하게 쉬는 것을 목적으로 삼damgu.tistory.com  익숙한 내부 모습. 평일에는 고객..

식도락 - 강원 2024.10.03

[춘천] 100세추어탕 -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추어탕

오랜만에 춘천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요새 출장은 경기도와 충청도를 자주 가는 편이다. 춘천에서 일을 잘 마친 후 어디서 무엇을 맛있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컨디션이 좀 떨어진 거 같아서 보신을 하기 위해 추어탕을 먹기로 했다. 어릴 때는 추어탕을 참 못 먹었는데, 요새는 즐겨 먹는 요리가 되었다. 이렇게 식성이 바뀌나보다. 내부는 테이블로 되어 있다. 구조를 보니 예전에는 좌식이었다가 테이블로 바꾼 것 같다. 좌식이 건강에 좋지 않아서 요새는 이렇게 테이블로 바뀌는 곳이 많다. 난 혼자 왔기 때문에 구석 진 곳에서 존재감 없이 조용하고 빠르게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메뉴. 추어탕, 통추어탕, 전복추어탕, 우렁추어탕, 수제 돈까스, 군만두와 추어튀김을 판매하고 있다. 통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갈지 않..

식도락 - 강원 2024.08.04

[평창] 리에토 - 음악과 함께 즐기는 와인 마리아주

강원도 여행 마지막 포스팅. 이번 강원도 여행을 갔을 때 묵었던 곳은 평창 휘닉스파크다. 휘닉스파크는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부 시설도 깨끗하고 주변에 즐길 거리도 잘 갖춰있기 때문에 여러 장점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강원도로 여행을 갈 때면 찾는 곳이다. 휘닉스파크에 있는 리에토에서 와인 마리아주를 한다고 해서 오픈 전에 찾아갔다. 그런데 이미 많은 수의 고객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고, 우리도 빠르게 대기를 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사진을 한 번 찍은 후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자리가 다 차고, 제법 많은 수의 고객들이 대기를 했다. 후후후, 이렇게 자리에 앉은 후 대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기..

식도락 - 강원 2024.05.20

[횡성] 만석식당 - 정갈한 맛의 게장정식

계속해서 이어지는 강원도 포스팅. 짝꿍과 함께 강릉, 평창과 횡성을 다녀왔다. 먹은 순서대로 올리려면 강릉-평창-횡성 순으로 올려야 하지만 횡성을 먼저 올리고 싶으니 이번 포스팅을 먼저 해야지. 횡성은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잠시 들린 곳이다. 횡성은 한우로 유명한 곳인데 소는 먹을 만큼 먹었으니, 다른 것을 먹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정갈한 한식을 잘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만석식당이다. 전형적인 한국 백반집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만석식당 내부의 모습. 자리가 많이 비어 있어서 헛인기가 많은 곳인가 싶었는데 대부분이 예약석이었다. 물론 우리도 예약을 하고 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예약을 했던 고객들이 다 들어오니 금방 만석이 되었다. 그래서 상호가 만석식당인가. 메뉴. 오삼불고기, 고등어묵은지,..

식도락 - 강원 2024.05.18

[강릉] 초당애순두부짬뽕 - 속이 편안한 순두부 정식

오랜만에 짝궁과 강원도에 다녀왔다. 인천을 제외하면 강원도는 서울에서 가장 가깝게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여행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 편안하게 쉬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기 때문에 최대한 여유롭게 잘 즐길 수 있었다. 강원도 여행 중 첫 끼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강릉 초당애순두부잠뽕. 순두부와 짬뽕 순두부를 파는 곳이라고 한다. 이른 아침부터 영업을 하는 장점이 있어서 좋다. 평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예상보다 고객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를 하고 점심 시간이 되니 그래도 어느 정도의 고객이 들어왔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주말에는 상당히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역시 이런 곳은 평일 한적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정답이다. 메뉴. 식사로는 ..

식도락 - 강원 2024.05.16

[평창] 고메한우 - 가성비 좋은 한우 모둠

짝꿍과 평창에 놀러갔을 때 휘닉스 파크를 숙소로 정했다. 가을이어서 고객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가족, 커플 단위의 고객들이 상당히 많아 놀랐다. 비수기에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바베큐, 루지 등 다양한 먹고 놀 거리를 갖추고 있었다. 리조트 안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까 하다가 산책도 할 겸 근처에 있는 고메한우를 가기로 결정했다. 짝꿍이랑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저녁 시간이 되기도 전에 갑자기 굉장한 허기짐을 느꼈다. 나만 느꼈으면 어쩌지 했는데 마침 짝꿍도 똑같이 허기짐을 느껴서 예약 시간보다 아주 이르게 방문을 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고객이 없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테이블 1/3 이상에 고객들이 앉아 고기를 굽고 있었다. 고기는 역시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먹어도 ..

식도락 - 강원 2023.11.08

[평창] 풀내음 - 진한 메밀 향을 느낄 수 있는 메밀 전문점

짝꿍과 바람을 쐬기 위해서 평창에 다녀왔다. 평창은 스키, 스노보드를 탈 수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겨울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가을에 방문을 하니 날도 선선하고 관광객도 많이 없어서 차도 막히지 않고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평창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방문한 풀내음. 메밀을 사용해서 만든 음식을 전문으로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평창은 한우와 메밀로 유명한데, 평창에 와서 이 두 가지를 먹고 가지 않으면 평창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다. 풀내음은 내부와 외부에 좌석을 갖추고 있는데, 날씨가 춥지 않을 때는 외부 좌석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외부 좌석의 경우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도 함께 할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춥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에서 햇살을 즐기며 음식을 먹기로 했..

식도락 - 강원 2023.11.07

[속초] 월간속초 -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마지막  속초 포스팅. 요새 속초에서 핫한 이자카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룰루랄라 터벅터벅 발걸음을 향한 월간속초. 흔하지 않은 식당 이름이라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보통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긴 웨이팅이 있다고 하는데 다행스럽게 우리가 갔을 때는 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월간속초의 내부는 상당히 좁은 편이다. 직사각형의 매장 구조인데 테이블은 없고 다찌 형식으로 되어 있다. 자리가 얼마 없으니 예약을 하지 않으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것이 이해가 된다. 요새는 이렇게 작은 규모의 매장을 갖춘 곳들이 많이 늘어났다. 매장 곳곳에 나름의 레트로함이 잘 표현 되어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옛날 TV와 라디오 등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TV에는 뮤직비디오가 나오던데 무슨 ..

식도락 - 강원 2023.09.11

[속초] 원산면옥 - 인상적인 함흥냉면 맛집

계속해서 이어지는 속초 포스팅. 지방에 갈 때면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는 재미가 있다. 이번에는 속초에서 함흥냉면으로 유명한 원산면옥에 다녀왔다. 이제 냉면은 평양냉면이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어서 함흥냉면, 진주냉면과 옥청냉면 등은 마이너한 것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함흥냉면, 진주냉면과 옥천냉면 등도 숨어 있는 맛집들이 많다. 속초에 있는 원산면옥 역시 그러한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원산면옥의 내부는 상당히 독특하고 희한한 모습을 보인다. 아마 몇 년 전까지는 좌식이었다가 최근에 테이블로 바꾼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좌식이든 테이블이든 구조는 크게 상관 없다. 맛있는 냉면과 돼지 수육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면 바로 그 곳이 안락한 곳이고 편안한 곳이다. 메뉴. 함흥냉면과 돼..

식도락 - 강원 2023.09.10

[속초] 먹거리마을 - 저절로 속이 풀리는 담백하고 시원한 도치알탕 맛집

지난 겨울에 다녀왔던 속초 먹거리 마을. 꼭 이렇게 포스팅을 제때 하지 못 한 것들이 잠자고 있다가 하나 둘 튀어 나오기 마련이다. 그래도 발견했으니 빠르게 포스팅을 해야지. 도치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명물 생선이다. 뚝지라는 어엿한 이름이 있지만 도치라는 이름이 더욱 널리 퍼져있는 생선이기도 하다. 도치는 구이나 찜 같은 요리엔 적합하지 않고 탕으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항상 많은 고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소문을 들어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고객이 거의 없었다. 우리처럼 도치를 즐기는 고객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세꼬시를 하하호호 즐기고 있었다. 메뉴. 해산물의 고장답게 해산물이 많다. 싯가로 팔리는 메뉴가 몇 개 보이는데 조업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식도락 - 강원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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