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해외

[미국/뉴욕] Egg Shop -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담구 2026. 1.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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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좋아하는 브런치 가게인 Egg Shop. 전 날 과음을 해서 해장을 위해 다녀온 곳이다. 짝꿍과의 술자리는 언제나 즐겁지만 가끔은 이렇게 과음을 해서 힘들 때가 있다. 올해는 과음을 줄이도록 해야지.

 

분위기는 안락하고 포근하다. 여자들이 좋아할 분위기다. 실제로 대다수의 고객이 여자들이었고, 부부 동반으로 온 것 같은 고객들도 있었다. 그런데 부부가 아니면 어떡하지. 엄. 그렇다면 쏘리.

 

자리에 앉아서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짝꿍은 Breakfast mule. 해장한다고 하더니 아침부터 칵테일이다. 너란 짝꿍, 술쟁이 짝꿍. Breakfast mule은 해장 칵테일이라나 뭐라나.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칵테일은 잘 모르니 그냥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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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많이 거북해서 내가 주문한 Winter kale salad. 케일에 구운 아몬드를 섞고 수란과 아보카도를 올린 샐러드다. 케일이 굉장히 풍성하게 나오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짝꿍이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했으니 짝꿍 말을 잘 들어야지.

 

사실 샐러드만 먹으면 섭섭하고 마음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때문에 베이컨도 추가했다. 고기는 언제나 옳고 빠지면 서운하다. 사람은 풀만 먹고 살 수 없다. 고기도 먹어야 한다.

 

짝꿍이 주문한 Brioche french toast. 달디단 브리오슈 프렌치 토스트이다. 어떻게 이렇게 달아 보이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지. 단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은 참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걸로 해장을 할 수 있을까.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짝꿍도 베이컨을 추가했다. 단짠의 조합이라니. 역시 짝꿍은 먹을 줄 안다. 역시 과음을 했어도 고기는 언제나 옳고 빠지면 서운하다. 브루클린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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