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슈빌은 유명한 과자 전문점이 참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하나 꼽으라면 아무래도 Googoo cluster가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는 구구콘과 구구 크러스터로 익히 알려진 스타일의 달아도 굉장히 단 과자라고 할 수 있다. Googoo는 미국 최초로 카라멜, 마시멜리 누가 견과류와 초콜릿을 믹스해서 만든 캔디바라고 한다.

공식 구구샵에 들어가니 굉장히 다양한 과자와 반팔 티셔츠, 텀블러 등 굿즈를 팔고 있었다. 음. 굳이 이런 티셔츠를 누가 살까 싶다. 매장 안은 달디 단 냄새가 강하게 난다. 커피 향은 좋지만 단 냄새는 날 머리 아프게 한다. Googoo는 오리지널, 피칸과 피넛버터 세 종류가 있었다. 셋 다 굉장히 달아 보여서 그냥 사진만 찍을까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오리지널 하나는 먹어봐야지.

오리지널 Googoo Cluster. 피넛, 카라멜과 누가가 들어간다. 사이즈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단 음식을 먹지 못하는 나도 어찌 어찌 겨우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커피와 함께 먹으며 단 맛을 중화 시키도록 하자. 커피는 스벅에서 구매했다. 역시 현명하고 멋진 나.

오. 달다. 많이 달다.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맛이다.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과자라고 할 수 있다. 왜 괜히 내슈빌을 대표하는 과자인지 알 수 있다. 카라멜이 굉장히 진해서 찐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뒷면에 Chew carefully라고 적혀 있던데 왜 이런 문구가 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단 맛이 계속 혀에 남아서 커피를 연신 마셨다. 역시 나에게 단 음식은 굉장히 힘든 음식이구나. 전형적인 미국식 단 과자를 먹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서 맛볼 것을 추천한다.
'식도락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켄터키] Vietnam Kitchen - 정직한 이름, 정직한 맛 (0) | 2026.01.31 |
|---|---|
| [미국/내슈빌] Prince's Hot Chicken - 미국 핫 치킨의 선구자 (0) | 2026.01.30 |
| [미국/켄터키] Wok N Go - 미국식 중화요리 맛집 (1) | 2026.01.28 |
| [미국/켄터키] Fazoli's - 다양하고 맛있는 파스타가 있는 곳 (1) | 2026.01.27 |
| [미국/뉴욕] Lilia - 브루클린의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0) | 2026.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