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에 자리를 잡고 있는 소산. 아직 연혁이 길지 않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갓포요리를 제공한다. 알음알음 유명해져서 그런지 고객들이 굉장히 많았고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예약을 권장한다고 한다. 이 날의 음료는 화요. 상당히 다양한 주류를 판매한다. 전통주, 사케, 일본 소주, 와인, 생맥주와 병맥주 등을 판매한다. 나는 와인을 잘 못마시기 때문에 깔끔한 화요를 주문했다. 화요는 그냥 마셔도 좋고 온더락으로 마셔도 좋고 미즈와리로 마셔도 좋다. 모나지 않은 개성을 가지고 있는 화요. 식전 메뉴로 주문한 생굴. 생굴, 연어알, 성게소를 함께 내어준다. 셋 다 특유의 비릿함이 있기 때문에 비리지 않을까 살짝 우려스러웠지만 비리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역시 해산물은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다. 양파 스프. 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