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노원] 달래해장 - 부담 없이 즐기는 프랜차이즈 해장국

담구 2026. 7.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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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의정부에 사는 동기와 만나기로 했다. 마음 같아서는 사무실 근처에서 만나고 싶었지만, 그럼 녀석의 동선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노원으로 타협을 했다. 무엇을 먹을지 결정을 하지 않고 만났는데, 녀석을 만나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냥 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달래해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비가 와서 그런지 매장 안에는 예상보다 고객들이 많이 없었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쪽에 좀 앉아 있었고, 거의 대부분은 비어있었다. 그래서 편하고 쾌적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지.

 

메뉴. 소고기 해장국, 특 해장국, 내장탕, 얼큰 육칼, 소고기 맑은탕국, 돼지국밥과 비빔밥 등을 판매하고 있다. 녀석은 소고기 해자국을 고르고, 난 내장탕을 주문했다. 내장 좋아.

 

유이한 반찬인 김치와 깍두기. 내 입에는 좀 과하게 익은 느낌이 들어 잘 먹지 않았다. 동기 녀석은 입에 딱 맞는다며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입맛은 가지각색이다.

 

동기 녀석이 주문한 소고기 해장국은 마치 육개장에 선지를 넣은 것 같은 비주얼이다. 맛을 물어보니 그와 유사하다고 한다. 역시 딱 봐도 그 맛을 알아채는 멋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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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내장탕. 내장이 가득 들어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내장과 함께 콩나물, 우거지와 파도 한가득 들어있다. 콩나물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참 시원할 거 같았다. 비가 오는 날 이런 음식을 먹으니 소주 한 잔 할까 했지만 요새 술을 줄이고 있어서 꾹 참았지.

 

천엽, 양 등 다양한 내장 부위가 들어있다. 내장의 누린내를 잘 잡아서 불쾌한 냄새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콩나물도 잘 익었고 파와 우거지의 씹는 식감도 좋았다.

 

밥을 전부 말면 과식을 할 거 같았기 때문에 1/4공기만 말고 나머지는 먹지 않았다. 요새 다시 살이 찌는 거 같은데, 관리를 잘 해야겠다. 건강히 오래 살아야지.

 

밥은 덜 먹더라도 고기는 흐름이 끊기지 않게 쉼 없이 먹어야 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추 기름에 소금, 후추와 식초를 넣어 만든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전국 어딜 가더라도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준수한 해장국을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달래해장 노원역점 서울 노원구 노해로81길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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