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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맛집 17

[중계] 마포숯불갈비 - 칼칼하고 시원한 김치찌개

짝꿍과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놀다가 배가 고파졌다. 짝꿍도 마침 같이 배가 고픈 것을 느꼈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동갈비를 먹었던 중계동 마포 숯불갈비에서 김치찌개를 파는 것을 기억했다. 역시 기억력이 뛰어난 멋진 나. 그래서 짝꿍 손을 꼭 잡고 마포 숯불갈비로 향했다. 2024.12.03 - [식도락 - 강북] - [중계] 마포숯불갈비 - 중계동에 숨어 있는 이동갈비 맛집 [중계] 마포숯불갈비 - 중계동에 숨어 있는 이동갈비 맛집짝꿍과 나들이를 다녀오니 배가 고팠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중계동에 숨어 있는 고기 맛집이 있다고 한다. 고기 맛집이 숨어 있다니. 대체 중계동은 어떤 동네damgu.tistory.com  주말 점심이었는데 ..

식도락 - 강북 2025.02.22

[중계] 이종구낙지세상 - 맛있게 매운 낙지 볶음

오랜만에 짝꿍이 맛있게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한다. 난 매운 음식을 워낙 못 먹지만 짝꿍이 먹고 싶다고 하면 가야지. 그래서 짝꿍 손을 잡고 룰루랄라 찾아간 이종구낙지세상. 예전에 한 번 방문했을 때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매운 음식을 파는 곳이지만 두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예전에 포스팅을 한 번 했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없네. 가게 내부 모습. 내부는 테이블로 되어 있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다. 온돌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예전에는 좌식이었다가 테이블로 변경을 한 것 같다. 대가족 단위로 오지 않는 이상 테이블이 좀 더 편하고 좋다. 저녁 먹는 시간보다 약간 이르게 도착을 했는데 제법 많은 고객이 음식을 먹고 있었다. 메뉴. 낙지 볶음, 코다리 조림, 낙지 해물파전..

식도락 - 강북 2025.02.14

[중계] 마포숯불갈비 - 중계동에 숨어 있는 이동갈비 맛집

짝꿍과 나들이를 다녀오니 배가 고팠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중계동에 숨어 있는 고기 맛집이 있다고 한다. 고기 맛집이 숨어 있다니. 대체 중계동은 어떤 동네란 말인가. 그래서 얼마나 맛있길래 꼭꼭 숨겼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방문한 마포숯불갈비. 블로그 포스팅도 몇 개 나오지 않던데, 여러 포스팅을 보니 제법 오래 된 곳인 것 같았다. 내부는 얼마 전까지 좌식이었다가 테이블로 변경한 흔적이 있었다. 요새 좌식 문화가 많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테이블로 바뀌는 곳이 많다. 양반 다리를 하면 골반이 틀어지고 허리에도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매장에 들어가니 고기를 먹을지, 식사를 할지 물어보길래 당연히 고기를 먹는다고 말했다. 메뉴. 고기는 이동갈..

식도락 - 강북 2024.12.14

[중계] 호접몽 - 노원구 최고의 중식 요리 전문점

이래저래 송년회가 많은 요즘 제법 많이 먹고 있는 요리가 바로 중식이다. 예전에는 중식을 그리 즐겨 먹지 않았는데, 이제는 적당한 가격대에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자주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송년회도 중식을 먹기로 했다.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의정부에서 넘어오는 지인이 있으니 중계동에 위치한 호접몽에 가기로 했다. 호접몽은 감히 노원구 최고의 중식 요리 전문점이라 말할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 포스팅을 한 번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없네. 우리는 미리 룸으로 예약을 했다. 홀도 있긴 하지만 조용하게 음식을 즐기려면 룸이 딱이지. 이제 나이가 들고 청력이 좋지 않아졌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소곤소곤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룸은 그리 넓지 않지만 4명이 즐기기..

식도락 - 강북 2024.12.04

[중계] 둘레길도식후경 - 집밥 같은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곳

가끔 짝꿍과 함께 등산을 가는데, 짝꿍이 등산을 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가자고 한다. 이럴 때는 짝꿍 말을 들어야 손해가 없고 나중에 아쉬움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집밥 같은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한다. 이런 말은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면서 이곳 저곳을 찾아보니 불암산 가는 길에 집밥 같은 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렇게 찾아간 둘레길도 식후경.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우리 외에 두 팀이 있었는데 모두 등산복 차림이었다. 다들 등산 가기 전에 밥을 든든히 먹는 것 같다. 뭔가 동질감이 느껴져서 그런지 괜히 식당을 잘 찾아온 것 같고 안심이 들었다. 내부는 좁지만 굉장히 깔끔하게 정돈이 된 느낌이다. 식당 내부를 보니 사장으로 보이..

식도락 - 강북 2024.11.22

[중계] 나우키친 -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짝꿍과 함께 가끔 은행사거리를 지날 때마다 나의 식욕을 돋우는 냄새를 느낀다. 이게 대체 어디서 나는 냄새일까 킁킁 거리며 주변을 둘러봤는데 그 냄새는 바로 나우키친이라는 곳에서 나는 것이었다. 이런 향기로운 냄새의 근원지를 찾았으면 한 번 가보는 것이 사람으로서의 올바르고 바람직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짝꿍 손을 잡고 주말 점심에 다녀왔다. 내부는 평범한 경양식 레스토랑의 모습이다. 좌석 거리가 넓고 매장이 생각보다 커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더라도 불쾌하지 않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다. 요새 무더위가 지속 되고 있어서 에어컨에 가장 가까운 자리를 잡았다. 세상에, 맙소사. 날이 이렇게 덥다니. 이건 진짜 서울의 날씨가 아니다. 너무 덥다. 메뉴. 스테이크는 부채살, 채끝, 등심, 안심과 찹 스..

식도락 - 강북 2024.08.08

[중계] 싹쓰리삼겹살 -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돼지고기

누워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돼지고기가 땡겨서 짝꿍에게 돼지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짝꿍은 돼지고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의 손을 잡고 따라 나왔다. 역시 내 여자친구라 그런지 멋지기 그지 없구나. 어디를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싹쓰리삽겹살로 장소를 정했다. 작년에 포스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역시 한 번 포스팅을 했었다. 2023.03.17 - [식도락 - 강북] - [중계] 싹쓰리솥뚜껑삼겹살 - 중계동 삼겹살 핫플 [중계] 싹쓰리솥뚜껑삼겹살 - 중계동 삼겹살 핫플짝꿍과 대청소를 마친 기념으로 고기를 먹기로 했다. 처음에는 상계동에 있는 냉삼집을 가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짝꿍 집 근처에 있는 싹쓰리솥뚜껑삼겹살로 발걸음을 향했다. 몇 번 가본damg..

식도락 - 강북 2024.07.13

[중계] 마로바베큐치킨 - 맛있는 바베큐 치킨과 계란말이

학군단 동기 녀석과 1차를 간단히 먹고 뭔가 아쉬워서 2차로 가볍게 치킨을 먹기로 했다. 치킨은 가볍게 먹을 수도, 무겁게 먹을 수도 있는 아주 좋은 음식임에 틀림 없다. 맛이 좋고 윤기가 흐르는 치킨.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자주 먹도록 하자. 마로 바베큐 치킨은 중계본동에서 나름 오래된 곳이라고 한다. 실내에서 그 세월의 흐름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더럽거나 낡은 분위기는 아니고 앤틱한 느낌이 난다. 최대한 고객이 없는 쪽으로 사진을 찍고 우리는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 치킨, 골뱅이, 주꾸미, 낙지, 닭발, 족발, 오돌뼈. 닭똥집, 두부김치, 훈제연어, 훈제오리, 나가사키 짬뽕탕, 해물 누룽지탕, 어묵탕, 부대찌개 번데기와 황도 ..

식도락 - 강북 2024.07.09

[중계] 어부야 - 가성비 좋은 실내포차

퇴근 후에 짝꿍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얼마 전에 추천을 받은 어부야에 가보기로 했다. 어부야는 회와 해산물을 메인으로 하는 실내포차라고 한다. 상당히 역사가 오래 된 곳이라 중계본동 주민들의 단골집이라고도 한다. 나는 물론 처음 가는 곳이긴 하지만, 주변의 추천이 많아서 한 번 방문하기로 했다. 내부 모습. 퇴근한 후에 바로 찾아왔는데 반 이상의 자리가 차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고객이 없는 곳을 찍었다.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니 무슨 동호회에서 온 것 같았다. 으쌰으쌰 운동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관심이 없어서 잘 듣지 않았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마냥 좁지도 않다. 메뉴. 이런 실내 포차 특성상 선어 회는 나오지 않고 활어 회가 메인이다. 활어 ..

식도락 - 강북 2024.07.05

[중계] 타코359 - 고소하고 맛있는 타코 요리

짝꿍이 타코를 먹고 싶다고 해서 을지로로 갈까 하다가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최대한 가까운 곳을 가기로 했다. 역시 멋진 나와 짝궁의 게으름. 가끔은 이렇게 게으름을 피워도 괜찮다. 언제나 인생을 열심히 살면 삶이 힘겨운 법이지. 매장은 그리 넓지 않다. 테이블이 다섯 개 정도 있던 것으로 봤는데 구성을 어떻게 하는 지에 따라 여섯 개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거 같다. 자고로 타코는 서서 우적우적 간단하게 먹는 것이 제 맛이긴 하지만 나와 짝꿍은 조신하게 시원한 자리에 앉아 타코를 즐기기로 했다. 메뉴. 타코, 파히타, 케사디야, 치미창가와 엔칠라다 등 다양한 타코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메뉴를 주문하면 감자튀김을 함께 제공한다고 한다. 고수도 추가가 가능하지만 고수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 때문에 요청이 ..

식도락 - 강북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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