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와서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던 중에, 아직도 남아 있는 오리 고기를 발견했다. 너무 오래 냉동 해도 좋지 않으니 빠르게 해치우기로 했지. 집에 있는 김치하고 대충 볶은 후에 깨를 듬뿍 뿌렸다. 마침 냉장고 안에 두부도 있어 삼합처럼 먹었다. 사무실 구내 식당에서 먹은 숙주 나물, 간장 불고기, 부추전, 찜닭, 건두부 오이 무침, 김말이 튀김과 두부 미역 된장국. 구내식당 메뉴가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그런지 큰 맛은 기대할 수 없다. 날이 너무 더워서 집에 있는 메밀면 한 덩이 삶고, 열무 김치 국수를 만들었다. 열무 김치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열무 김치의 아삭함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먹으니 더위가 한결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피자스쿨에서 포장한 후 집에서 먹은 멕시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