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국내 여행

[대한항공] 인천→마닐라 특별 기내식 글루텐 프리식 후기

담구 2026. 6. 21. 08:03
반응형

필리핀 출장을 한 번 더 다녀왔다. 난 가급적 기내식은 일반식으로 먹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특별 기내식을 주문했다. 어떤 것을 주문할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글루텐 프리식으로 주문했다. 특별 기내식은 출발 48시간 전까지 주문을 하면 된다.

 

글루텐 프리 빵이 나오고 메인으로는 감자, 연어, 줄기 콩과 당근이 나온다. 거기에 닭 가슴살 샐러드, 자몽과 오렌지가 나온다. 음료는 간단하게 와인 한 잔 주문했다.

 

조미가 거의 되지 않은 것 같은 감자, 연어, 줄기콩과 당근의 모습. 이런 것을 평소에 보면 눈길도 제대로 안 주고 그냥 지나치겠지만, 기내식으로 보게 되면 괜히 반갑다.

 

닭가슴살 샐러드. 참으로 단촐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글루텐 과섭취를 하지 않기 위해서 이럴 때 한 번 정도 먹는 것은 나쁘지 않다. 건강 관리를 잘 해서 열심히 돈 벌고 맛있는 것 잔뜩 먹어야지.

 

반응형

오렌지와 자몽. 난 신 것을 참 싫어하지만 이 두 개는 참 좋아한다. 자몽의 씁쓸한 맛이 내 입에는 참으로 잘 맞는단 말이지. 오랜만에 자몽을 먹으니 참 맛있게 느껴졌다.

 

담백하게 구웠지만 연어 자체의 짠맛으로 인해 먹기 심심하지 않다. 살짝 퍽퍽하긴 하지만 기내식인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연어. 많이 먹도록 하자.

 

감자는 글루텐 프리 빵에 올려 먹었다. 심심한 맛에 심심한 맛이 더해지니 더 없이 심심하다. 꼭꼭 오래 씹으니 감자와 빵의 고소한 맛이 느껴졌다.

 

내가 좋아하는 줄기 콩. 줄기 콩은 기름에 살짝 볶아 먹는 것이 제일이다. 우리나라의 줄기 콩 요리도 맛있지만, 중국식으로 요리하는 줄기 콩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후식으로 나온 망고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라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망고는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일반 기내식 말고 특별한 기내식을 먹고 싶다면 글루텐 프리식을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대한항공 본사 서울 강서구 하늘길 26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