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장은 굉장히 짧고 굵게 다녀왔다. 여러 음식을 먹었지만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할 정도로 계속 미팅만 했다. 그래서 더욱 보람차게 느껴졌지. 이번 출장 때는 고객이 더 랭함 자카르타를 잡아줬다. 나 혼자 출장을 왔는데 이렇게 좋은 호텔을 잡아주다니. 참으로 좋은 고객이 아닐 수 없다.

굉장히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한 호텔 내부의 모습. 이런 곳은 관광으로 와서 묵어야 하는데, 나 혼자 와서 뭐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다. 미팅을 한 이후에 호텔에 들어오면 피곤해서 씻고 잠만 잤다.

호텔 룸 내부는 작은 복도가 있고 그 옆에 화장실이 있다. 그리고 조금 들어오면 방이 있는 구조다. 큰 욕조가 있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편히 쉴 수 있었다.

굉장히 넓고 아늑하고 편안했던 룸. 침대는 내가 대각선으로 누워서 자도 좋을 정도로 넓었고, 적당히 탄력이 있고 단단해서 잘 때 굉장히 편했다. 티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 앉아서 씻은 후에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야경을 바라보기도 했다.

침대 맞은 편에는 누워서 티비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이 나오기 때문에 티비는 따로 보지 않았다. 외국에 나가면 한국어가 참으로 그립다.

호텔에서 바라본 자카르타의 모습.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다.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잘 이뤄진 모습이다. 낮에 볼 때도 참 아름다웠지만 밤에 볼 때는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차와 프링글스가 있다. 커피는 미팅을 하면서 굉장히 많이 마셨기 때문에 따로 마시지 않고 사진만 찍었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좋아해서 사무실에서도 마시곤 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네.

냉장고 안에는 맥주, 탄산수, 탄산 음료와 우유 등이 있다. 이걸 마시는 순간 돈이 청구 되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바로 냉장고 문을 닫았지. 편의점에서 사면 1/5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을 굳이 비싼 돈을 주면서 마시고 싶진 않다.

욕실 역시 굉장히 고급스럽게 되어 있다. 큼직한 욕조가 있어서 호텔로 복귀한 후 피로를 깔끔하게 잊을 수 있었고 수압도 굉장히 좋았다. 이런 욕실 가지고 싶구나.

샤워 부스와 변기는 따로 분리가 되어 있다. 중국, 동남아에 가면 이런 구조로 만드는 곳이 많다. 물기가 묻으면 바닥이 많이 미끄럽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넘어지진 않았다.

어떤 브랜드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향히 좋았던 샴푸와 샤워 젤. 덕분에 하루 종일 깔끔히 다닐 수 있었다. 출장 기간 고객 덕분에 호사를 누렸다. 이런 호사는 나중에 내가 휴가 때 올 때 또 해주면 좋겠다. 자카르타에서 고급스럽고 훌륭한 호텔을 찾는다면 한 번 방문할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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