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짜파게티를 샀다. 날이 너무 더워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계란 하나를 삶으면서 바로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 나오니 계란이 맛있게 익어 있었다. 그리고 빠르게 짜파게티를 끓여 먹었지. 역시 짜파게티는 참 맛있다. 짜장 라면계의 압도적인 원탑이다.

교동 경주 찰 보리빵을 선물 받았다. 참 오랜만에 먹는 보리빵이네. 보리빵이라고 해서 보리만 넣어 만든 것이라 생각했는데, 밀가루 함량이 더 높았다. 팥소가 적당히 들어있는데 내 입에는 조금 달게 느껴졌다. 그래서 커피랑 먹었지. 커피랑 먹으니 단맛이 중화 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구내식당 밥. 함 계란 볶음밥. 어쩌고 돼지고기 조림, 고추 장아찌. 묵사발, 어묵, 오징어 무침, 와사비 치킨과 파전. 와사비 치킨의 소스가 너무 자극적이었다. 오징어 무침은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있었다.

난 면보다 밥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국물이 있는 면 요리를 찾게 된다. 퇴근하고 집에서 냉면을 만들어 먹었다. 기성 육수에 기성 면이기 때문에 상상 그대로의 맛이다. 맛의 변화를 주기 위해 오이와 계란을 올려 먹어도 상상 그대로의 맛이 났다. 그래도 냉면 가게에서 먹으면 이런 냉면도 최고 7,000원을 주고 먹어야 하는데 직접 만들어 먹으니 3,000원 정도로 만들 수 있다. 가격을 고려하면 절대 나쁘지 않다.

퇴근하고 집 근처 중국집에서 포장을 해서 먹은 깐풍기. 이 곳에 대해서는 전 포스팅에서 몇 번 언급을 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 하기로 한다. 그냥 언제 먹어도 맛있고, 어중이떠중이 중급 중화요리 전문점보다 더 잘 만든다.

김치 볶음밥, 간장제육, 어묵 볶음, 냉콩나물국, 도토리묵, 떡갈비, 돈까스와 파전. 냉콩나물국 맛이 이상할 거 같아서 조금 걱정이었는데, 더운 날씨에 먹으니 참 맛이 좋았다, 나머지는 그냥 다 구내식당 퀄리티였지.

개도 안 걸리는 여름 감기에 걸려서 심하게 앓았다. 열이 높아서 입맛이 없는데 약은 먹어야 하기 때문에 본죽에서 야채죽을 포장했다. 죽은 반으로 나눠 담아 포장을 했는데 딱 양이 좋았다. 입맛이 없어서 장조림 맛도 제대로 못 느꼈네. 흑흑.

필리핀 출장 가서 숙소에서 먹은 치킨과 꼬치. 치킨은 탄두리 치킨처럼 구웠는데 기름을 전부 날리지 않고 적당히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구웠다. 필리핀 출장 먹거리 포스팅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고 귀찮기도 해서 아직 못하고 있네. 빨리 해야겠다.

전복을 선물 받아서 짜파게티에 넣어 먹었다. 짜파게티 소스 맛이 전복의 맛을 누르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독특한 식감과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에는 그냥 쪄서 먹거나 구워 먹어야지.
'식도락 - 요리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타] 요리조리 먹은 것들 - 25 (0) | 2026.08.13 |
|---|---|
| [기타] 요리조리 먹은 것들 - 24 (0) | 2026.07.29 |
| [기타] 요리조리 먹은 것들 - 23 (0) | 2026.07.18 |
| [기타] 요리조리 먹은 것들 - 22 (1) | 2026.07.05 |
| [기타] 요리조리 먹은 것들 - 21 (0) | 2026.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