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요리조리

[기타] 요리조리 먹은 것들 - 22

담구 2026. 7. 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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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짝꿍과 함께 피자를 먹었다. 피자는 역시 파파존스지. 파파존스에 크로아상 크러스트라는 새로운 거싱 생겨서 한 번 주문해봤다. 피자는 더블 치즈 버거를 골랐지. 느끼하기 짝이 없는 피자이지만, 가끔 먹을 때는 참으로 맛있다.

 

크로아상 크러스트는 굉장히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게 피자와 만나니 일반 치즈 크러스트에 비해 장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한 번 경험으로 만족하고 다음에는 일반 크러스트나 치즈 크러스트로 주문을 해서 먹어야지.

 

점심은 거의 대부분 구내식당을 통해 해결한다. 제육볶음, 어묵, 어쩌고 볶음밥, 시금치 된장 무침, 파전, 오징어 볶음, 떡갈비, 샐러드와 순두부. 시금치 된장 무침이 내 입에 굉장히 짜서 하나 먹고 다 남겼다.

 

일을 마친 후 집에 오니 갑자기 엄청 배가 고팠다. 그래서 투움바 신라면 두 개를 끓였다. 그냥 먹기에는 뭔가 죄책감이 들어서 오이, 방울 토마토, 파프리카와 깻잎을 채 썰어서 먹었다. 이제 라면 두 개는 굉장히 많구나. 하나만 끓이고 채소를 좀 더 먹을 것을 그랬다.

 

계란 볶음밥, 제육볶음, 고추 장아찌, 너비아니, 찜닭, 숙주 볶음, 감자 볶음과 어묵탕. 점심에 양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 된다. 요새 다시 살이 찌는 거 같은데 관리를 잘 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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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명절 때 선물 받은 오리고기가 계속 냉동고에 있어서 한 팩을 꺼낸 후에 해동하고 부추와 함께 구웠다. 부추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채소지. 오리 기름을 듬뿍 머금은 부추는 참 맛있다.

 

그냥 먹긴 아쉬우니 상추, 깻잎, 마늘 장아지, 쌈장과 와사비와 함께 먹었다. 깻잎을 채썰어서 먹었는데 그냥 상추와 함께 쌈으로 먹는 편이 더 좋았을 거 같다. 아직도 오리고기가 많이 남았는데 최대한 빠르게 다 먹어야지.

 

김치 볶음밥, 제육볶음, 소야, 진미채, 동그랑땡, 양념치킨, 순대볶음, 만두와 된장국. 아무래도 구내식당의 경우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만족도 높은 반찬을 제공해야 하다 보니 제육볶음이 많이 나온다. 다행스럽게도 구내식당의 제육볶음의 맛이 나쁘지 않다.

 

짝꿍과 오랜만에 스벅을 가서 어쩌고 머핀과 함께 커피를 즐겼지. 짝꿍은 목이 좋지 않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어쩌고 머핀을 개봉하고 사진을 찍을걸 그랬네.

 

부추전, 와사비 만두, 함박 스테이크, 샐러드, 스크럼블 에크, 간장 불고기, 숙주 나물, 볶음밥, 미역 줄기 무침과 계란 북엇국. 북엇국이 굉장히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미역 줄기 무침은 내가 참 좋아하는 반찬이라 양껏 먹었지. 다른 반찬은 평범하게 맛있었다.

 

 

지난 달 말에 청계천에서 태국 먹거리 축제를 했다. 그렇다면 짝꿍 손을 잡고 한 번 가보는 것이 맞지. 그래서 룰루랄라 다녀왔다. 예상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태국이 아닌 곳에서 태국인을 이렇게 많이 본 것은 처음이었다. 나와 짝꿍 모두 태국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팟타이와 팟카파오무쌉을 주문해서 먹었다. 맛이 참 좋아서 맥주 하나 사서 같이 나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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