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요리조리

[기타] 요리조리 먹은 것들 - 23

담구 2026. 7. 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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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로 미팅을 갔을 때 먹은 카레 돈카츠. 나는 돈카츠보다 경양식 돈까스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소스에 푹 담가서 먹으면 참 맛있지. 하지만 돈카츠도 고기이기 때문에 잘 먹는다. 돈카츠에 카레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카레가 상당히 맛이 좋았다.

 

구내식당에서도 카레가 나왔었네. 소고기 카레, 된장 고추 무침, 어쩌고 케첩 볶음, 타코야끼, 건두부 무침과 제육볶음. 가는 곳만 가니 좀 질려서 이제 다른 빌딩의 구내식당도 찾아가는 편이다. 골라 먹는 재미가 생겼다.

 

미팅 후에 먹은 낙지 볶음 솥밥. 낚지 볶음이 많이 맵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적당히 달고 매워서 먹기 부담이 없었다. 솥밥은 숭늉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은데, 낚지 볶음 소스가 숭늉에는 잘 안 어울릴 것 같아서 그냥 누룽지로 먹었다.

 

비엔나 소시지, 간장 닭볶음, 깍두기, 어쩌고 나물 무침, 어묵 볶음, 치킨까스, 마카로니 샐러드와 김치찌개. 다른 것들은 다 맛이 평범했는데 김치찌개 맛이 참 좋았다. 전날 마신 술이 해장이 되는 기분이었다.

 

짝꿍이랑 넷플릭스를 보고 있는데 입이 심심해서 순살 치킨과 새우 튀김을 주문했다. 새우 튀김은 그냥 기성품 맛이었고, 순살 치킨은 참 맛있었다. 염지가 잘 되어 있어서 따로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됐다.

 

무 조림, 잡채, 오이 무침, 깍두기, 소불고기, 생선까스와 김치찌개. 소불고기는 상당히 질겨서 먹기 좀 힘들었고, 생선까스와 무조림이 맛있었다. 이날 김치찌개 맛은 평범했다.

 

은희네 해장국에서 먹은 해장국. 양이 상당해서 밥은 반만 먹었다. 은희네 해장국은 제주에 본점이 있는데 상당히 유명해져서 이제 전국 각지에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프랜차이즈여도 퀄리티 유지를 잘 하기 때문에 먹을 때마다 만족스럽다.

 

삼각지에 있는 카페 피요르드에서 커피와 쿠키도 먹고 마셨지. 미팅을 할 때 방문했는데 커피 맛이 상당히 좋았다. 커피는 고소한 맛과 산미가 있는 맛을 고를 수 있었는데, 난 고소한 맛을 골랐다. 나중에 또 갈 기회가 생기면 그때는 산미가 있는 맛을 마셔봐야지.

 

계란 후라이, 마카로니 샐러드, 김말이 튀김, 브로콜리 찹스테이크, 돼지고기 마능쫑 볶음과 배추 된장국. 브로콜리 찹스테이크는 간이 좀 강했고,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이 참 맛있었다. 계란 후라이는 반숙으로 해서 먹었는데 밥과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다.

 

사당역에 있는 맥주집에서 먹은 황태. 가격이 저렴해서 양이 적을까 좀 걱정했는데 양도 많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이런 황태 하나만 있으면 맥주 4잔은 거뜬히 마실 수 있지만, 과음을 피하기 위해서 딱 2잔만 마시고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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