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랑 펜션에서 삼겹살과 이것저것을 섞어 마시면서 과음을 했더니 다음 날 둘 다 속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해장을 하기 위해 뿌리가든을 찾아갔다. 가평은 잣이 특산물인데, 잣을 사용해서 만든 음식이 많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잣막걸리이고 그 다음이 잣두부다. 잣막걸리는 전날 많이 마셨으니 잣두부로 해장을 해야지. 영업 시간보다 살짝 이르게 방문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문이 열려 있었다. 영업을 하는지 물어보니 반갑게 맞이해준다. 개시 고객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고객은 우리 밖에 없었다. 내부는 전부 테이블로 되어 있는데 규모가 좀 되는 편이라서 많은 고객들이 들어와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메뉴. 가평 특산물인 잣을 이용해서 만든 요리가 많다. 뿌리가든의 시그니처 메뉴인 잣두부 버섯전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