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살이 와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세가 확장 되더니 이젠 어엿한 건물을 만든 곳이 되었다. 평일 저녁에도 많은 고객이 오지만, 주말에 갈 경우 정말 많은 고객들로 북적이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고객들로 빼곡하게 차있었다. 우리가 들어갈 때 마침 한 자리가 남아서 웨이팅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난 아무리 맛있는 곳이 가더라도 웨이팅은 잘하지 않는 편이다. 메뉴. 칼제비를 파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칼제비와 더불어 고기 만두, 김치 만두, 감자전, 김치전, 부추전, 해물파전, 닭발과 묵밥 등도 판매하고 있다. 칼제비에 넣어 먹을 칼국수, 수제비, 바지락, 매생이, 어묵, 새우, 전복과 굴 등도 판매하고 있다. 칼제비는 칼국수..

동기 녀석과 1박 2일로 양주 여행을 다녀왔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나는 친한 동기 녀석인데, 이렇게 여행을 같이 간 것은 참 오랜만이네. 오랜만에 낮술부터 시작해서 밤까지 계속 술을 마셨다. 그래서 다음 날 속이 좋지 않았지. 해장을 하기 위해 꿩고기를 사용해서 만든 냉면으로 유명한 송추 평양면옥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내부가 상당히 넓은데 3/4 정도 자리가 차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거의 만석이 되었다.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은 외진 곳에 있더라도 항상 고객들이 찾아오는구나. 메뉴. 어복쟁반, 불고기, 초계탕, 제육, 돼지고기 무침, 닭고기 무침, 꿩냉면, 비빔냉면, 갈비탕, 녹두지짐, 만둣국과 찐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꿩냉면은 평양냉..

동두천에 출장이 잡혀서 룰루랄라 오전에 일찍 다녀왔다. 오전 업무를 마치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역사가 오래된 함흥냉면집이 있다고 한다. 난 냉면은 함흥냉면보다 평양냉면을 좋아하지만 둘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청수면옥에 찾아갔다. 30년 전통이라고 하지만 실제 역사는 30년을 훌쩍 넘기고 약 50년 가까이 되었다고 한다. 내부는 최근에 테이블로 바꾼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아를 동반하고 올 경우가 아니면 좌식이 테이블에 비해 장점이 없어서 요새는 이렇게 테이블로 많이 바꾼다. 평일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예상외로 고객들은 많이 없었고,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테이블의 반 정도가 차있었다. 메뉴. 함흥냉면답게 비빔냉면을 메인으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