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태릉] 페페그라노 -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담구 2026. 7.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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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갑자기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만들까 했는데, 만들 수 있는 재료가 한정적이어서 마땅치 않더라. 그래서 어디서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던 도중, 짝꿍이 예전에 방문했던 페페그라노에 가자고 한다. 그렇다면 가야지. 그렇게 짝꿍 손을 잡고 찾아간 페페그라노. 참 오랜만에 방문을 했다.

 

2024.06.26 - [식도락 - 강북] - [태릉] 페페그라노 - 생면을 이용한 파스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태릉] 페페그라노 - 생면을 이용한 파스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지난 겨울에 다녀왔지만,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이제야 올리는 페페그라노 포스팅. 태릉과 화랑대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인기가 상당한 곳이다. 짝꿍이 가게 열 때 바로 가자고 해서 시간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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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좀 오는 날이었다. 하지만 이 정도 비는 우리의 식욕을 방해할 수 없지. 비가 와서 그런지 의외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을 하기 대문에 메뉴 사진은 가게 밖에 비치 되어 있는 것을 따로 사진을 찍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자리는 여유롭고 한적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반 정도 자리가 차있었고, 나갈 때도 그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비가 와서 짝꿍이 와인을 한 잔 마시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면 마셔야지. 잔으로 마실 수 있는 레드 와인은 말벡이 있어서 한 잔 주문했다. 난 와인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술은 주문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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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아마트리치아나. 짝꿍이 메뉴 두 개를 전부 정했는데, 하나는 매콤한 것으로 주문하고 다른 하나는 느끼한 것으로 주문했다. 참으로 적절한 밸런스가 아닐 수 없다. 직접 염지한 판체타를 사용했고, 상당히 매콤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크림 뇨끼. 뇨끼 역시 짝꿍이 참 좋아하는 것이지. 뇨끼는 감자를 사용해서 만드는 요리인데,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크림 뇨끼에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지만 다양한 버섯이 듬뿍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매콤 아마트리치아나에 판체타가 들어갔으니 고기를 먹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지. 그래서 항공 샷을 찍었다. 뭔가 화각이 좀 마음에 들지 않게 나왔다. 이제 맛있게 먹어봐야지.

 

뇨끼는 굉장히 느끼하고 헤비했다. 내가 아는 뇨끼가 맞을 정도로 느끼해서 좀 놀랐다. 이 뇨끼를 먹으니 나도 모르게 소주 한 병 주문하고 싶을 정도로 느끼함이 상당했다. 하지만 술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따로 술은 마시지 않았지. 짝꿍은 와인을 주문하길 잘 했다며 와인을 꿀꺽꿀꺽 마셨다.

 

많이 매콤하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지만, 예상에 비해 많이 맵지 않고 딱 좋아서 만족스럽게 먹은 매콤 아마트리치아나. 뇨끼의 느끼함을 잘 중화해줬다. 뇨끼에 살짝 실망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파스타였다. 바게트를 주문해서 소스까지 싹 긁어 먹고 싶었지만 전 날 과식을 좀 했기 때문에 소스는 남겼지. 태릉입구에서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페페그라노 서울 노원구 공릉로32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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