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중계] 삼거리 식당 - 백반도 맛있는 한식 요리 전문점

담구 2026. 7. 9. 08:03
반응형

짝꿍이 갈치 구이가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남대문에 가서 맛있는 갈치를 먹을까 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그냥 지난 번에 방문했던 삼거리 식당에서 갈치 구이를 먹기로 했다. 메뉴에 갈치 구이가 있었던 것이 기억났기 때문이다.

 

2026.06.08 - [식도락 - 강북] - [중계] 삼거리 식당 - 다양한 한식 메뉴가 있는 곳

 

[중계] 삼거리 식당 - 다양한 한식 메뉴가 있는 곳

짝꿍이 술 안주로도 좋고 밥으로 먹어도 좋은 식당이 있다는 곳을 찾았다. 그렇다면 짝꿍 손을 잡고 룰루랄라 다녀오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퇴근 후에 짝꿍과 함께 찾아간 삼거리 식당. 지금은

damgu.tistory.com

얼마 전에 다녀왔기 때문에 메뉴는 그대로다. 난 갈치보다 냉삼을 더 먹고 싶었지만, 짝꿍이 먹자고 한 갈치 구이를 주문했다. 갈치 구이는 2인분부터 가능하다. 냉삼은 다음에 먹도록 해야지.

 

점심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부분에도 많은 고객들이 밥을 먹고 있었다. 우리가 앉은 뒷 테이블에서는 냉삼을 구워 먹고 막 나가는 길이었다. 흑흑. 부럽다.

 

지난 번에도 느꼈지만 밥 양이 상당하다. 두 명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다. 이렇게 푸짐하게 주는 것이 참 좋긴 하지만, 남길 경우 결국 음식물 쓰레기가 되기 때문에 적당히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어묵, 콩나물, 애호박, 삶은 배추, 쌈장과 열무 김치. 지난 번과 반찬이 살짝 바뀌었다. 아마 큰 틀에서 기본 반찬은 만들고 아주 세세한 차이를 주는 것 같다. 반찬은 지난 번처럼 맛이 정갈하고 좋았다.

 

반응형

갈치 구이를 주문해서 그런지 미역국도 준다. 고기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미역국이지만 감칠맛이 상당했다. 이런 미역국에 밥만 말아 먹어도 한 공기 뚝딱이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밥은 조금만 덜었다. 미역국과 김치만 있으면 두 공기를 거뜬히 먹을 수 있지만 지금은 체중 관리를 해야 할 때다.

 

아름다운 갈치 구이의 모습. 갈치는 한 마리를 사용한 것 같다. 씨알이 그다지 굵지 않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굵기다. 갈치는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고 구웠다.

 

뼈와 살을 잘 분리한 후 밥 위에 올려서 맛있게 냠냠. 갈치 특유의 짭짤함과 더불어 은은하게 고소한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하마터면 밥을 많이 먹을 위기가 있지만 슬기롭게 찰 이겨냈다. 역시 슬기롭고 멋진 나.

 

미역국에 밥을 말아 열무 김치를 올려 먹었다. 이 역시 참으로 맛있다. 김치와 미역국은 최강 조합이지. 나도 모르게 소주가 한 잔 생각났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

 

미역국에 말은 밥 위에 갈치 구이를 올려 먹어도 참 맛있지. 감칠맛과 짭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오랜만에 만족스럽게 갈치 구이를 먹어서 행복했다. 중계동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한식 요리를 먹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할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삼거리식당 서울 노원구 중계로6길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