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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 16

[흑석] 더 큐어링 - 샤퀴테리 와인 다이닝 바

계속해서 이어지는 작년 먹거리 포스팅. 작년 먹거리 올릴 것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은 과감히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작년 먹거리를 계속 올리면 올해 먹은 것들을 제대로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올릴 곳은 흑석동에 위치한 더 큐어링. 다양한 와인과 샤퀴테리가 있는 곳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상당히 세련된 내부의 모습. 이런 바 테이블과 룸이 있는데 룸은 따로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같이 간 지인은 바로 예약을 했다. 나를 비롯해서 내 주위 지인들은 언제나 예약을 하고 가는 습관이 있다. 참으로 올바르고 바람직한 습관이라 할 수 있다. 워크인으로 갔다가 맛있는 음식을 못 먹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언제나 예약을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이렇게 따로 소시..

식도락 - 강남 2025.05.31

[한남] 보르고 - 격조 높은 이탈리안 가정식 요리 전문점

계속해서 이어지는 작년 먹거리 포스팅. 작년에 올리지 못했던 먹거리가 아직도 10개 정도 남았다. 시간이 좀 여유가 있더라면 매일 올렸을텐데, 요새는 일이 좀 바빠져서 이틀에 한 번 올리는 것이 버겁다. 지금처럼 경기가 안 좋을 때 일이 바빠지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일도 열심히 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려야지. 따뜻하고 포근한 내부 모습의 보르고. 이탈리아 가정 집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상당히 잘 사는 것 같다. 아늑하고 편안한 내부 분위기가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게 한다. 작년 말에 다녀왔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분이기가 물씬 풍긴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감흥이 없는 나이가 되었지만, 젊은 세대에서는 크리스마스만큼 설레고 행복한 기념일이 없지. 부럽다,..

식도락 - 강북 2025.05.29

[용산] 쇼니노 - 흑백요리사 캠핑맨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작년 말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큰 유행을 했었다. 그 덕분에 숨은 맛집들이 많이 노출 되고, 이제는 가기 힘든 곳들이 되어 버렸다. 참으로 나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이름을 밝히기는 좀 그렇지만 내가 자주 갔던 곳도 이제는 더 유명해져서 가기 힘든 곳이 되었다. 그런 흑백요리사에 나오기 전에도 충분한 인기를 끌었던 쇼니노. 흑백요리사에 나온 이후에는 더욱 인기가 많아진 곳이다. 당연히 워크인으로 가기에는 어렵고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은 굉장히 아름답고 예쁘게 꾸며졌다. 사실 쇼니노는 작년 말에 다녀왔는데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이제 올린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12월이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이런 곳은 나 같이 국민 연금 받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

식도락 - 강북 2025.05.27

[남영] 살팀보카 -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지중해 음식 전문점

용산, 삼각지는 자주 가는데 남영동은 잘 가지 않는 편이다. 거리도 가까운데 왜 자주 안 가는지 모르겠다. 그런 남영동에서 식사 자리가 잡혀서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에 간 곳은 맛있는 지중해 요리를 제공하는 살팀보카다. 지중해 요리하면 당연히 피자가 있지. 피자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먹어도 좋다. 세련된 내부 모습. 이제 나처럼 나이가 많고 기력이 쇠한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분위기이지만 대학 시절을 생각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 시절에는 녹슨 쇠도 무작정 씹어 먹고 그랬는데, 이제는 치아 걱정으로 인해 오징어 씹기도 부담스럽다. 메뉴. 파스타, 피자와 파니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나쁘지 않고 메뉴 구성도 좋다. 우리는 다양한 요리를 먹어보기로 결정하고 이것저것 주문했다. 뽈뽀...

식도락 - 강북 2025.05.25

[파파존스] 존스 페이버릿 - 치즈의 진한 풍미와 맛있는 소시지의 조화

오랜만에 하는 피자 포스팅. 난 피자를 정말 좋아하는데, 해장도 피자로 하는 편이다. 다만 피자를 먹으면 며칠은 몸이 무거워짐을 느끼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피자 먹는 빈도를 좀 줄이고 있다. 최근에 허리가 안 좋아져서 누워 있는 기간이 길었다. 그래서 빨리 낫기 위해서 피자를 먹기로 결정했지. 어떤 피자를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파파존스 존스 페이버릿을 먹기로 결정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의 존스 페이버릿. 존스 페이버릿은 6종류의 치즈와 함께 이탈리안 소시지, 페퍼로니가 들어간다. 참으로 간단한 조합이지만 이 조합이 정말 맛있고 입에 착착 감긴다. 오리지널을 먹을까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갈릭 소스를 즐기기 위해서 스파이시 치즈 갈릭 롤을 주문했다. 스파이시 치즈 갈릭 롤은 치즈 크러스..

식도락 - 기타 2025.05.23

[상암] 에노테카 몰토 -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와인 바

오랜만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미팅이 잡혔다. 예전에는 가끔 갔던 곳인데, 이제는 거래처가 없어서 잘 가지 않는 곳이다. 이렇게 오랜만에 방문을 했으면 미팅 후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맛있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지인이 괜찮은 와인 바가 있다고 해서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와인을 마시기로 했다. 오호홋호호. 이럴 때는 출퇴근이 자유로운 것이 참 좋지. 내부를 굉장히 포근하게 잘 꾸몄다. 에노테카 몰토는 주인이 혼자 운영을 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음식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럴 때는 기다림의 미학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고객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다. 벽 한 쪽에 와인 오프너를 장식한 것이 인상 깊어서 사진을 찍..

식도락 - 강북 2025.05.21

[논현] 영동장어 - 보양에 제격인 맛있는 장어구이

추위가 가실 무렵에 다녀왔지만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5월에 올리는 영동장어 포스팅. 이제는 올릴 것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귀찮음으로 인해 예전 것을 뒤로 미루다 보니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반성해야지. 제품이 나갈 때 선입선출이 되듯이 포스팅도 선먹선작을 해야겠다. 우리는 방문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예약을 하고 가면 자리가 없어서 괜히 기다리거나 되돌아가야 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지. 영동장어의 내부 모습은 한옥 스타일로 꾸몄는데 이런 분위기가 장어와 잘 어울린다. 메뉴.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계절 메뉴로 민어전, 통영 굴을 판매하고 있었고, 메인 메뉴로는 강화 갯벌 장어와 민물 장어 구이를 판매한다. 그 밖에 독도새우, 우니와 한우 육회, 참치 회와 캐비어, 서산 양념게장 등도 판매하..

식도락 - 강남 2025.05.19

[서초] 에쌍스 - 격조 높은 프렌치 레스토랑

상당히 오래 전에 다녀왔는데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이제야 올리는 포스팅. 난 파인 다이닝이나 비스트로를 일부러 찾아 다니는 편은 아니다. 짝꿍이 가자고 할 때나, 아니면 모임이 잡혔을 때만 가는 편이다. 나에게는 오로지 고기가 가장 중요하고 가장 소중하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고기를 먹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지난 번에 모임이 잡혀 다녀온 에쌍스. 룸은 따로 없고 전부 홀 테이블로 되어 있다. 조명을 너무 밝지 않게 해서 은은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제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노안이 와서 이런 조명에는 눈이 침침함을 느낀다. 루테인을 꾸준히 복용해야지.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에쌍스. 서울에 프랑스 요리를 잘 하는 곳이 많지만, 그 중에서 높은 순위로 꼽을 수 있는 곳이 바로 ..

식도락 - 강남 2025.05.17

[역촌] 회먹자 - 가성비 좋은 활어 횟집

이어지는 역촌동 포스팅. 하루에 두 끼를 전부 외식을 해서 그런지 같은 날에 먹은 것들을 연달아 올리게 되었다. 일정을 마친 후 응암역과 구산역 사이에 있는 회먹자라는 횟집을 가기로 했다. 체감상으로는 응암역이 더 가까운 거 같은데 어디서 가더라도 다 멀지 않은 곳이라 편한 곳에서 찾아가면 된다. 밖에서 볼 때는 내부가 좀 좁아 보였는데, 막상 들어오니 그리 좁지 않게 느껴졌다. 좌석 거리도 여유롭게 되어 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광어, 우럭 도다리와 아나고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철에 따라 제철 생선이 바뀐다고 한다. 우리는 제철이 지나기 전에 도다리 세꼬시를 즐기기로 했다. 매장 바깥에 수조가 있다. 수조 안에 우럭, 광어와 도다리가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

식도락 - 강북 2025.05.15

[역촌] 역말리 순대국밥 - 담백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순대국밥

난 순댓국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맛있는 순댓국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꼭 한 번은 찾아간다. 이 날은 점심, 저녁 모두 역촌동에서 먹은 날이었는데, 역촌동에 맛있는 순댓국 집이 있다고 해서 룰루랄라 찾아갔다. 그렇게 도착한 역말리순대국밥. 상호가 좀 길고 어렵지만 나의 뛰어난 머리로 금세 외웠다. 이게 다 어릴 때 국, 영, 수를 중심으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한 덕이다. 역시 모범생.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매장은 한산했다. 점심 시간이 되자 근처 직장인으로 보이는 고객들이 몇 팀 들어왔다. 예상보다 고객이 많지 않아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역말리가 무슨 뜻인지 적혀 있었는데 딱히 궁금하진 않아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궁금한 사람은 각자 알아서 찾아 보기로 하자. 메뉴...

식도락 - 강북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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