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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맛집 12

[중계] 마포숯불갈비 - 칼칼하고 시원한 김치찌개

짝꿍과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놀다가 배가 고파졌다. 짝꿍도 마침 같이 배가 고픈 것을 느꼈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동갈비를 먹었던 중계동 마포 숯불갈비에서 김치찌개를 파는 것을 기억했다. 역시 기억력이 뛰어난 멋진 나. 그래서 짝꿍 손을 꼭 잡고 마포 숯불갈비로 향했다. 2024.12.03 - [식도락 - 강북] - [중계] 마포숯불갈비 - 중계동에 숨어 있는 이동갈비 맛집 [중계] 마포숯불갈비 - 중계동에 숨어 있는 이동갈비 맛집짝꿍과 나들이를 다녀오니 배가 고팠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중계동에 숨어 있는 고기 맛집이 있다고 한다. 고기 맛집이 숨어 있다니. 대체 중계동은 어떤 동네damgu.tistory.com  주말 점심이었는데 ..

식도락 - 강북 2025.02.22

[중계] 바다생협 - 가성비 좋은 활어 회

주말 저녁에는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하는 것이 올바르고 바람직한 돼지의 삶이지만, 이제 돼지의 삶을 벗어나기 위해 고기를 좀 자제하기로 했다. 그래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짝꿍이 좋아하는 회를 먹기로 결정했다. 평소 가는 곳을 갈까 했는데 새롭게 생긴 곳이 있어서 그곳을 찾아 가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찾아간 바다생협. 은행사거리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접근성은 보통인 편이다. 내부에 굉장히 많은 고객들이 있어서 상당히 놀랐다. 가족, 친구, 커플 단위로 오는 고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어린이들은 콜라, 사이다를 마시고 있었고 어른들은 대부분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소주, 오 너는 내 친구친구. 상당히 다양한 회를 판매하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광어, 우럭을 비롯해서 돔, 고등어, 도다리와 대방어 회도..

식도락 - 강북 2025.02.16

[중계] 마포숯불갈비 - 중계동에 숨어 있는 이동갈비 맛집

짝꿍과 나들이를 다녀오니 배가 고팠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중계동에 숨어 있는 고기 맛집이 있다고 한다. 고기 맛집이 숨어 있다니. 대체 중계동은 어떤 동네란 말인가. 그래서 얼마나 맛있길래 꼭꼭 숨겼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방문한 마포숯불갈비. 블로그 포스팅도 몇 개 나오지 않던데, 여러 포스팅을 보니 제법 오래 된 곳인 것 같았다. 내부는 얼마 전까지 좌식이었다가 테이블로 변경한 흔적이 있었다. 요새 좌식 문화가 많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테이블로 바뀌는 곳이 많다. 양반 다리를 하면 골반이 틀어지고 허리에도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매장에 들어가니 고기를 먹을지, 식사를 할지 물어보길래 당연히 고기를 먹는다고 말했다. 메뉴. 고기는 이동갈..

식도락 - 강북 2024.12.14

[중계] 호접몽 - 노원구 최고의 중식 요리 전문점

이래저래 송년회가 많은 요즘 제법 많이 먹고 있는 요리가 바로 중식이다. 예전에는 중식을 그리 즐겨 먹지 않았는데, 이제는 적당한 가격대에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자주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송년회도 중식을 먹기로 했다.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의정부에서 넘어오는 지인이 있으니 중계동에 위치한 호접몽에 가기로 했다. 호접몽은 감히 노원구 최고의 중식 요리 전문점이라 말할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 포스팅을 한 번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없네. 우리는 미리 룸으로 예약을 했다. 홀도 있긴 하지만 조용하게 음식을 즐기려면 룸이 딱이지. 이제 나이가 들고 청력이 좋지 않아졌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소곤소곤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룸은 그리 넓지 않지만 4명이 즐기기..

식도락 - 강북 2024.12.04

[중계] 둘레길도식후경 - 집밥 같은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곳

가끔 짝꿍과 함께 등산을 가는데, 짝꿍이 등산을 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가자고 한다. 이럴 때는 짝꿍 말을 들어야 손해가 없고 나중에 아쉬움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집밥 같은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한다. 이런 말은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면서 이곳 저곳을 찾아보니 불암산 가는 길에 집밥 같은 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렇게 찾아간 둘레길도 식후경.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우리 외에 두 팀이 있었는데 모두 등산복 차림이었다. 다들 등산 가기 전에 밥을 든든히 먹는 것 같다. 뭔가 동질감이 느껴져서 그런지 괜히 식당을 잘 찾아온 것 같고 안심이 들었다. 내부는 좁지만 굉장히 깔끔하게 정돈이 된 느낌이다. 식당 내부를 보니 사장으로 보이..

식도락 - 강북 2024.11.22

[하계] 신가네칼국수 - 맛있는 굴 요리

올해 초에 다녀왔지만 이제야 올리는 신가네칼국수 포스팅. 신가네칼국수는 자주 가본 곳은 아니지만 갈 때마다 만족하며 나오는 곳이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칼국수를 메인 요리로 판매하고 있으며, 그 밖에 다양한 것들도 판매하고 있다. 7호선 하계역 근처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다. 항상 점심 시간에 맞춰 찾아갔는데 웨이팅을 해서 이번에는 좀 일찍 찾아갔다. 그런데도 자리가 거의 다 차있었다. 두 자리 정도 남아 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지만 조금만 늦었더라도 또 여지 없이 웨이팅을 했겠다. 앞으로는 조금 더 일찍 찾아가도록 해야지. 역시 부지런한 멋진 나.  주요 메뉴로는 보리밥, 들깨칼국수, 바지락칼국수와 매생이 떡국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데 맛은 상당히 높은 편..

식도락 - 강북 2024.07.01

[노원] 위안바오 - 맛있는 딤섬과 대만 요리

짝꿍이 노원역 근처에 있는 딤섬 집을 가보고 싶다고 했다. 노원역은 내가 거의 모르는 곳이라서 이번 기회에 한 번 탐방을 하기로 했다. 역시 짝꿍을 생각하는 멋진 나. 다양한 딤섬과 대만 요리를 판매하는 곳인데 점심 시간을 살짝 지나서 방문을 했는데도 상당히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웨이팅을 극히 싫어하지만 짝꿍을 위해서 약 15분 간의 웨이팅을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그냥 기다리기 지루해서 매장 바깥에 있는 메뉴판을 보며 미리 무엇을 먹을까 결정했다. 다양한 딤섬을 비롯해 탄탄면, 우육면과 대만식 볶음밥 등의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먹고 남으면 포장해서 다음에 먹으면 되기 때문에 딤섬 세 종류와 탄탄면, 대만식 볶음밥을 주문하기로 했다. 15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렸는데 조금만 먹으면 괜히 마음이 섭섭..

식도락 - 강북 2024.01.02

[중계] 주막촌 - 정감 있는 실내 포장마차 맛집

짝꿍이 참 많이 아팠다. 흑흑. 짝꿍 몸이 좀 괜찮아진 것 같아서, 원기를 회복 시키기 위해 무엇이 먹고 싶은지 물으니 굴이 먹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면 굴을 먹으러 가야지. 몇 번 갔던 오오뎅뎅 가서 굴을 먹을까 했는데,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서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주막촌에 갔다. 여러 블로그를 검색 해봤는데, 포스팅은 몇 개 없었지만 호평 일색이었기 대문이다. 잔뜩 기대를 하며 룰루랄라 신나게 발걸음을 옮겼다. 주막촌의 실내는 두 가지 타입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일반 식당과 같은 모습이고, 하나는 이렇게 바깥 자리에 포장마차처럼 되어 있는 모습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바깥 자리는 한 자리를 제외하고 전부 차있었고, 내부 자리에는 테이블이 좀 비어 있었다. 많이 춥진 않을까 살짝 걱정했지만 보일..

식도락 - 강북 2023.12.29

[마들] 오빠곱창 - 수준 높은 순대곱창 맛집

오랜만에 대학 동기를 만나는 날이었다. 군대 가기 전까진 항상 붙어 다니며 하하호호 즐겁게 술자리와 먹부림을 함께 하는 학우였다. 지금은 그때만큼 술을 마시지 못하고 음식도 많이 먹지 못하지만, 만나면 여전히 즐겁고 재미있지.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학우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곳에서 야채곱창을 먹기로 했다. 난 소, 돼지 가릴 것 없이 내장을 굉장히 좋아한다. 소에 비해 돼지가 누린내가 심하고 관리가 어렵긴 하지만 관리가 잘 된 돼지 곱창은 소 곱창 못지 않은 맛이 난다. 오빠곱창의 내부는 그리 넓지 않다. 테이블은 4개 정도 있었고,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 자리를 마련한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할 때는 몹시 추운 날이었기 때문에 야외에 앉을 생각은 하지 않고 얌전히 내부에 자리를 잡았다. 피..

식도락 - 강북 2023.12.26

[공릉] 페페그라노 - 맛있는 라자냐와 구운 샐러드

짝꿍이 가보고 싶다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짝꿍 손을 잡고 다녀오는 것이 멋진 남자친구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다녀온 페페그라노. 태릉입구역과 태릉역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11시 30분 오픈이라고 해서 25분 정도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 줄이 있었다. 노원에서 이런 대기 줄을 보는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5분 정도 지나서 바로 들어왔다. 우리처럼 길고 긴 대기를 해서 고객들이 우르르 들어왔다. 빠르게 자리를 잡은 후 주위를 둘러보니 한 테이블을 제외하고 다 꽉 찼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머지 한 테이블도 고객이 자리를 잡아 바로 만석이 되었다. 이런 곳은 나도 모르게 기대를 하기 마련이다. 짝꿍이 먹고 싶은 요리를 이미 정하고 왔기 때문에 메뉴를 볼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한 ..

식도락 - 강북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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