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기타

[파파존스] 존스 페이버릿 - 치즈의 진한 풍미와 맛있는 소시지의 조화

담구 2025. 5.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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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는 피자 포스팅. 난 피자를 정말 좋아하는데, 해장도 피자로 하는 편이다. 다만 피자를 먹으면 며칠은 몸이 무거워짐을 느끼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피자 먹는 빈도를 좀 줄이고 있다. 최근에 허리가 안 좋아져서 누워 있는 기간이 길었다. 그래서 빨리 낫기 위해서 피자를 먹기로 결정했지. 어떤 피자를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파파존스 존스 페이버릿을 먹기로 결정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의 존스 페이버릿. 존스 페이버릿은 6종류의 치즈와 함께 이탈리안 소시지, 페퍼로니가 들어간다. 참으로 간단한 조합이지만 이 조합이 정말 맛있고 입에 착착 감긴다.

 

오리지널을 먹을까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갈릭 소스를 즐기기 위해서 스파이시 치즈 갈릭 롤을 주문했다. 스파이시 치즈 갈릭 롤은 치즈 크러스트와 함께 크러쉬드 페퍼, 갈릭 소스의 조합이다. 크러쉬드 페퍼가 들어 있어서 매운 맛이 느껴진다. 이 매운 맛이 피자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피자는 사각 커팅으로 주문했다.난 사각 커팅을 하는 것이 먹기에 편하고 또 보관에도 용이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자주 주문을 한다. 한 입 야무지게 먹으면 피자의 강한 풍미와 함께 이탈리안 소시지, 페퍼로니의 맛도 확실하게 느껴진다. 아아, 저절로 몸이 회복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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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갈릭 소스를 찍어서 맛있게 냠냠. 다양한 브랜드에서 갈릭 소스를 팔고 있지만, 갈릭 소스는 파파존스의 것이 가장 맛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오묘하게 느끼한 것이 한 번 먹으면 계속 찾게 되는 맛이다. 느끼함에 느끼함을 더하면 이상할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치즈와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사이드로 치킨 스트립도 주문했다. 파파존스의 치킨 스트립은 닭 가슴살로 만드는데 닭 가슴살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예술이다.

 

닭 가슴살 그 자체에는 별 다른 맛이 없지만 염지를 적당히 하고 튀김 옷에도 양념을 해서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피자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제공 되는 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 먹어도 맛있다. 달달한 맛이 치킨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파파존스 피자. 치즈의 눅진함과 더불어 두 종류의 소시지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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