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노원] 본가 -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인상적인 LA갈비

담구 2025. 12. 16. 08:03
반응형

짝꿍은 LA갈비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서울 여기저기 맛있는 LA갈비를 찾아 다니는 것도 나름의 재미라고 할 수 있지. 짝꿍이랑 놀다가 갑자기 LA갈비가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좀 찾아보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서 본가라는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향했다. 분명 사진을 정확하게 찍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흔들렸지.

 

전형적인 깔끔한 프랜차이즈 매장의 내부 모습. 우리는 점심 시간이 지나서 방문을 했기 때문에 매장은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우리를 제외하면 두 팀 정도의 고객이 있었다.

 

메뉴. 우삼겹, 본가 시그니처, 꽃살, 갈비, 삼겹살과 육회를 판매하고 있다. 식사로는 갈비탕, 된장찌개와 냉면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LA갈비와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했지.

 

본가에서 고기를 시키면 다양하고 많은 양의 쌈 채소가 나온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상추, 깻잎과 더불어 어쩌고와 저쩌고 그리고 당근 등 다양한 것들이 나온다. 채소 이름은 잘 몰라도 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반응형

마늘, 쌈장, 샐러드, 무생채, 파절이, 양파 장아찌, 궁채 장아찌와 김치가 나온다. 궁채 장아찌가 굉장히 아삭하고 신선했다. 다른 반찬 맛은 평범했다. 파절이는 내가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다 먹었지.

 

아름다운 모습의 LA갈비. 양념이 너무 진한 색이어서 짜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지만, 가게 주인이 짜지 않다고 우리를 안심 시켰다, 그의 말을 믿고 잘 굽도록 해야지.

 

고기 굽는 것은 언제나 나의 몫이지. 난 고기 굽는 것을 즐기고 또 잘 한다. 고기를 구울 때는 온전히 내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느낌이다.

 

낮술은 최대한 지양하고 있지만 LA갈비를 먹는데 술이 빠질 수 없지. 그래서 소주 한 병 주문했다. 소주와 함께 차돌된장찌개도 함께 나왔다. 찌개 양이 굉장히 많고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짠, 알맞게 잘 구워진 LA갈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후 사진을 찍었다. 짝꿍에게는 살코기 부분을 건네주고, 나는 뼈에 붙어 있는 부분을 먹었다. 역시 짝꿍을 한 없이 생각하는 멋진 나.

 

가게 주인의 말처럼 LA갈비가 많이 짜지 않다. 적당히 짜면서도 달달한 맛이 나는 것이 입에 착착 감긴다. 아아, 이것이 바로 극강의 감칠맛이라고 할 수 있지. LA갈비에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굉장히 부드러웠다. 이런 LA갈비 소주 한 잔 마시면 그야말로 천국이지.

 

뼈에 붙어 있는 고기도 맛있게 냠냠. 뼈에 붙은 부분은 살짝 질기긴 하지만 먹기에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소주 한 잔 털어 넣고 이 고기 하나 먹으면 딱이다.

 

밥은 반 공기만 말아서 짝꿍과 나눠 먹었다. 한 공기를 다 말면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기를 먹을 때는 최대한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 된장찌개 국물 맛이 굉장히 진하고 또 차돌박이도 많이 들어있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데 싱거운 맛이 날 수가 없지.

 

짝꿍이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해서 상추에 쌈을 싸서 먹었다. 이렇게 먹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역시 LA갈비는 그냥 먹는 것이 더욱 맛있다.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고 근처에 있다면 한 번 가볼 것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