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삼각지] 삼각지국밥 -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인 달개장

담구 2025. 12. 6. 08:03
반응형

 

이번에 올릴 곳은 삼각지역에서 깊고 진한 맛의 국밥을 팔고 있는 삼각지 국밥이다. 점심 시간에는 언제나 긴 대기 줄이 생긴다고 한다.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등도 많이 방문해서 그 인기가 점점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빠르게 먹고 빠르게 업무를 보기 위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오픈하고 바로 방문을 했더니 우리 외의 고객은 없었다. 그래서 내부를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원하는 자리에 앉았다. 이게 바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고객의 특권이라 할 수 있지.

 

메뉴. 삼각지 국밥은 해개장과 달개장을 판매하는데 해개장은 매운 해장국과 비슷하고 달개장은 맑은 해장국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 외에 육회비빔밥, 수구레찜, 냉제육과 전골을 판매한다. 나를 비롯한 내 주변인들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달개장을 주문했다.

 

신세계 그룹 정용진 회장이 추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나는 요새 유행하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버 SNS 등을 할 수 없는 노쇠하고 유행에 둔감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추천한 줄도 몰랐네. 나 같은 사람은 블로그가 딱이다.

 

호랑이와 여자. 마치 나와 내 짝꿍 같은 느낌이 들어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나는 호랑이가 아닌 돼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그림에 있는 호랑이와 여자가 잘 어울리듯이 나와 짝꿍 역시 잘 어울리는 한 쌍이지.

 

반응형

유일한 반찬인 깍두기. 깍두기가 적당히 잘 익어서 시원한 맛이 좋았다. 보통 김치와 깍두기 두 종류를 제공하는 것이 많은데, 깍두기 하나만 제공하는 것이 좀 놀라웠다. 그만큼 국밥 맛에 자신이 있으려나.

 

달개장. 뭔가 맑은 육개장을 보는 느낌이 들고, 조금 탁한 소고기 국밥을 보는 느낌도 든다.달개장에는 달래와 파가 한 가득 들어가고 고기도 들어간다. 밥은 토렴이 되어 나오는데 밥이 부족할 경우 추가로 제공한다고 한다.

 

파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어서 국물에서 파 특유의 단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끓인 파는 질김 없이 부드럽게 술술 잘 넘어간다. 이런 파에는 또 소주가 잘 어울리지. 하지만 요새 낮술은 피하고 있어서 술은 마시지 않았다. 역시 절제력이 몹시 뛰어난 멋진 나.

 

고기도 섭섭하지 않게 들어 있어서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면 고기가 적당히 잡힌다. 고기는 양지 부위가 들어가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참 좋았다. 전날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해장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깍두기를 올려서도 맛있게 냠냠. 깍두기를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이렇게 국밥 위에 올려 먹으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토렴으로 나온 밥이 은근히 양이 많아 밥은 좀 남기고 건더기와 국물은 전부 다 먹었다. 삼각지역에서 깊고 진한 맛의 국밥을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