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응암] 손수메밀 - 가성비 좋은 메밀국수

담구 2025. 11. 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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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지는 은평구 먹거리 포스팅. 8월에 다녀온 곳을 이제야 올리는 나도 참 문제구나. 요새 외근이 많고 출장이 많다 보니 올릴 것들이 계속 쌓인다. 은평구 먹거리 포스팅은 여기까지 올리고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다른 지역을 올려야겠다. 이번에 올릴 곳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밀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는 손수메밀이다.

 

8월에 다녀온 곳이라 다들 반팔이구나. 올 여름은 참으로 더웠다. 나는 추운 날씨를 못 견디고 더운 날씨를 잘 견디는데, 올해 여름은 유독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손수메밀 내부 모습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저녁 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제법 많은 고객이 있었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장 한 쪽에는 여러 사람의 사인도 있었다. 사인을 그림으로 그린 것을 보면 만화가도 방문을 한 것 같다. 난 낯을 가리고 소심하기 때문에 유명해지더라도 사인을 하지 말아야지.

메뉴. 다양한 메밀 요리와 더불어 우동, 비빔밥, 육개장과 만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여름 한정으로 콩국수와 열무 메밀 국수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기 때문에 냉메밀국수를 주문했다. 요새 메밀 국수도 1만원이 넘어가는데 9,000원이라는 가격은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반찬은 단무지와 열무김치가 나온다. 테이블에 파, 무와 와사비가 있다. 전형적인 메밀 국수를 파는 가게의 반찬이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반찬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빠르게 나온 냉메밀국수. 판 모밀은 쯔유가 따로 나오지만 메밀국수는 이렇게 쯔유 안에 담겨 나온다. 면 색을 보니 메밀 함량이 그리 높은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가격을 보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

 

파, 무와 와사비를 넣고 맛있게 냠냠. 역시 예상한 바와 같이 메밀 함량이 높지 않다. 하지만 적당히 톡톡 끊기는 식감도 느낄 수 있었고 쯔유와 조화가 좋다. 더운 저녁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응암역 부근에서 가성비 좋은 메밀국수를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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