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동대입구] 신라호텔 더 파크뷰 -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디너 뷔페

담구 2025. 10.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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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신라호텔 더 파크뷰에 가자고 한다. 그렇다면 다녀오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그래서 적당한 주말 디너로 예약을 하고 룰루랄라 짝꿍 손을 잡고 다녀왔다. 신라호텔에 들어가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나도 어릴 때 저 밑에 서서 사진을 찍곤 했는데.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솟았다.

 

디너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우리는 1부로 다녀왔다. 2부로 갈 경우 짝꿍의 배고픔이 극에 달할 것 같기 때문이었다. 1부 시간이 되어 입장을 했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미 들어와서 긴 줄이 생겼다. 뒤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음식 사진은 많이 거의 못 찍었다. 그러니 내가 먹은 것 위주로 사진을 올려야지.

 

다양한 딤섬도 있다. 이상하게 딤섬은 인기가 없어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지 않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세히 하나하나 찍으려고 하는데 뒤에 사람들이 오길래 이것만 찍어서 다른 사진은 없네. 딤섬은 어쩌고 저쩌고 등 다양한 것들이 많았다.

 

딤섬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었던 쌀국수 부스. 쌀국수는 즉석에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갓 나온 것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른 곳에 비해 여유로워서 사진 한 장 찍을 수 있었지.

 

1부에서 가장 빠르게 떨어진 양/중식 코너. 볶음밥, 깐풍기, 몽골리안 비프와 안심 스테이크 등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 가져갔다. 신라호텔 더 파크 뷰의 장점은 요리가 빠르게 제공 된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은 후 한 바퀴 가볍게 둘러본 후 다시 와보니 꽉 차있었다. 생각해보니 그때 다시 사진을 찍을걸 그랬나.

 

음식을 떠서 오니 랍스터가 올려져 있었다. 한 사람 당 한 마리가 기본으로 제공 된다고 한다. 나나 짝꿍 모두 랍스터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을 찍은 후 좀 늦게 먹었더니 식어서 맛이 별로였다. 추가로 요청하면 더 주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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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페어링한 어쩌고 와인. 와인 한 병을 다 마신 것은 아니고, 화이트 와인 한 잔, 레드 와인 한 잔 총 두 잔을 마셨다. 해산물을 먹을 때는 화이트 와인을 마셨고, 육류나 기름진 것을 먹을 때는 레드 와인을 마셨지. 와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부가 부족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하기로 한다.

 

가장 맛있었던 대게 다리. 대게 다리는 차갑게 되어 있길래 따로 스팀으로 한 번 쪄서 달라고 요청했다. 스팀으로 찌니 참 맛있었다. 짝꿍이 게 껍질 까는 것이 서툴기 때문에 내가 전부 까줬지. 역시 짝꿍을 끔찍하게 아끼는 멋진 나. 대게 특유의 단 맛과 고소한 맛이 잘 느껴져서 간장이나 다른 양념 없이 그냥 먹는 것이 가장 맛있었다.

 

광어, 연어, 참치와 새우 초밥. 참치의 경우 대뱃살과 중뱃살이 좀 섞여 있는 부위였는데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 해동을 잘 해서 그런지 참치 특유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었다. 참치가 워낙 맛있어서 유독 돋보였지만, 다른 초밥 역시 평균 이상의 맛을 보였다. 그래서 한 번 더 먹었지. 요청할 경우 본인이 원하는 것만 먹을 수도 있다고 한다.

 

메로 구이, 어쩌고 안심, 미트 볼과 회. 회는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참치 붉은 살과 도미만 가져왔다. 어릴 때는 메로 구이의 느끼한 맛을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한 덩이를 다 먹지 못했다. 참치 붉은 살은 내가 참 좋아하는 부위다. 더 파크 뷰는 회만 먹어도 본전을 뽑을 맛과 퀄리티다.

 

12시 방향부터 크림 새우, 깐풍기, 양갈비 스테이크, 베이징덕, 안심 스테이크와 전가복. 안심 스테이크는 더 파크뷰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평범했고 양갈비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일반적인 숄더 랙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프렌치 랙을 사용했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럽고 풍미가 깊었다. 베이징 덕은 껍질 부분만 가지고 왔는데 바삭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짝꿍과 나눠 먹으려고 가지고 온 새우 창펀. 껍질이 바삭할 거라 생각했는데 창펀 특유의 쫀득함이 좋았고 새우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다. 짝꿍이 창펀을 참 좋아하는데, 조만간 창펀 전문점을 찾아봐야겠다.

 

몽블랑과 커피로 마무리. 몽블랑은 예뻐서 가지고 왔는데 내 입에 너무 달아서 한 입만 먹고 짝꿍에게 양보했다. 하지만 짝꿍 입에도 너무 달아서 다 먹지 못했지. 가격대가 조금 높긴 하지만 합당한 서비스와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더 파크뷰.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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