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해서 이어지는 은평구 포스팅. 어쩌다 보니 은평구 먹거리 포스팅이 계속 쌓여서 이번 달은 은평구 포스팅을 많이 올려야겠다. 이번에 올릴 곳은 응암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다봉. 일식집은 아니고 동네 횟집인데 맛있는 알탕을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다.

일행의 추천을 받고 방문을 했는데 가게 안에는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요새 미팅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점심을 제 때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봉을 방문했을 때도 거의 늦은 점심, 이른 저녁으로 먹었다. 이 시간에도 이렇게 고객이 많은 것이 의외로 느껴졌다. 아마 동네 맛집인 것 같다.

메뉴. 광어, 도미와 농어 회를 판매하고 있고, 고등어 구이, 우동, 알밥, 알탕, 회덮밥과 모둠 초밥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나는 알과 곤이가 들어간 것을 주문하고 일행은 알탕을 주문했다. 알은 고소해서 먹으면 먹을수록 참 맛이 좋지.

반찬. 콩, 콩나물, 김치, 피클과 무절임이 나온다. 회가 아닌 탕을 주문했기 때문에 이 정도만 나온 것 같다. 아마 회를 주문했으면 더 다양한 반찬이 나왔겠지.

어느 정도 기다리니 나온 알+곤이탕. 참으로 먹음직스럽게 생긴 모습이 인상 깊다. 이런 것을 먹을 때는 소주가 간절히 생각나기 마련이지만 식사를 한 후 차로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술은 마시지 않았다.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될 행위지. 역시 준법정신이 투철한 멋진 나.

생선의 정소인 이리. 이리는 비리지 않고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부드럽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살짝 간장을 찍어 먹었는데 이리의 고소함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알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알은 씹으면 씹을수록 톡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고소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운다. 이런 알탕에는 밥 한 공기 뚝딱 말아서 국밥처럼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밥은 조절해서 먹고 있기 때문에 1/4공기만 먹었다.

국물의 맛이 잘 스며든 두부도 있다. 두부는 그 자체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만 이렇게 국물을 머금은 두부는 그 맛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소주 없이 먹는 것이 참으로 힘든 일이었지만 오랜만에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알탕을 먹어 기분이 좋았다. 응암동에서 맛있는 알탕을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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