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역촌] 한신우동 - 해장하기 좋은 즉석 우동

담구 2025. 10. 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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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녀석과 순댓국을 먹고 나왔는데 녀석이 해장을 하기 위해 우동을 한 그릇 먹자고 한다. 난 탄수화물 일일 섭취량을 다 먹었기 때문에 거절을 했지만, 녀석이 계속해서 가자고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찾아간 한신우동. 두루올순대에서 좀 멀긴 하지만 역에서 가까워서 가기로 했다. 녀석은 꼭 술을 마시면 2차를 가려고 하는 것이 문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우리처럼 2차 또는 해장을 하기 위해서 방문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직장인들이 무리를 지으며 들어갔다.

 

내부는 뭔가 실내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다. 원형 테이블도 딱 실내 포장마차의 분위기지. 우리 앞에 들어온 직장인 고객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해서 우리는 적당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주류를 주문할 때는 꼭 신분증을 지참하라고 한다. 자영업을 하는 내 주변 지인도 요새 미성년자들이 신분증을 위조해서 술 마시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한다. 오, 세상에 맙소사. 국영수를 중심으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는 시간도 부족할 마당에 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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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우동, 돈까스와 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우동은 순한맛, 보통맛과 매운맛으로 나뉜다. 아마 매운 소스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우리는 우동과 소주를 주문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주얼의 즉석 우동. 이런 우동은 추운 겨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지. 김, 양념과 쑥갓이 들어가는 간단한 구성이다. 1,000원을 추가해서 어묵이 들어간 것을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우동 맛은 평범하다. 뭐 이 정도 가격에서 일본 우동 전문점 수준을 기대하면 안 되지. 난 한 입만 먹고 국물을 안주 삼아 소주를 마셨다. 한신우동은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다양한 지점이 있다. 일부러 찾아갈 곳은 아니고 기록 차원에서 남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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