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역촌] 모이세해장국 - 언제 먹어도 맛있는 내장탕

담구 2025. 9. 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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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모이세 해장국의 내장탕. 갑자기 그 맛이 그리워져서 점심 시간에 잠시 들려 또 내장탕을 먹기로 했다. 이번에 방문할 때는 깜빡하고 가게 정문 사진을 찍지 않아서 예전 사진을 다시 올린다.

 

매장 분위기는 예전과 다르지 않다. 나처럼 혼자 밥을 먹으러 오는 고객이 제법 있었다. 점심에 지인, 동료들과 같이 밥을 먹는 것보다 가끔은 이렇게 혼밥하는 것이 편하다.

 

메뉴. 모이세 해장국, 선지 해장국, 황태 해장국, 순두부, 육개장, 내장탕, 수육과 제육 볶음을 판매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가격이 좀 올랐다. 물가가 올랐으니 당연하지 않나 싶다. 난 예전처럼 내장탕을 주문했다.

 

반찬. 섞박지, 김치, 쌈장, 고추, 계란과 다진 마늘이 나온다. 예전에는 테이블에 계란이 비치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따로 준다. 계란을 많이 먹는 고객이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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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평범하다 느꼈는데 이번에는 김치가 상당히 맛있었다. 그래서 김치 단독으로 사진을 찍었지.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어서 소주 한 잔 생각났지만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술은 따로 마시지 않았다.

 

내장탕. 각종 소 내장과 함께 콩나물, 파와 들깨 가루 등이 들어간다. 개인 기호에 맞게 계란, 다진 마늘을 첨가해도 좋다. 난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다진 마늘을 소량 넣고 계란도 잘 풀어 넣었다.

 

여전히 푸짐하게 들어 있는 각종 내장.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굉장히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맛있으니 역시 이 맛이 그리워지는 것은 당연했나 보다.

 

조금이긴 하지만 곱창도 들어 있다. 곱창의 경우 끓이면 곱이 흘러 나오기 때문에 곱이 눅진한 맛은 잘 느낄 수 없지만 그래도 고소하고 맛있다. 곱의 눅진한 맛은 국물에서 잘 느낄 수 있었지. 내장을 앞 접시에 옮긴 후 밥 한 공기 말아서 뚝딱 먹었다. 이제는 준 프랜차이즈가 된 모이세 해장국. 진하고 맛있는 내장탕이나 해장국을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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