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해외

[중국/이우] 청담동 카페 - 이우에서도 청담동의 기운을

담구 2025. 8. 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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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여름에 그냥 막 덥다면 이우의 여름은 그냥 막 더운 거에 굉장히 습한 것까지 추가 된다. 그래서 습한 것을 잘 견디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은 굉장히 힘들지. 그래서 좀 시원한 곳에서 시원한 음식을 먹으며 미팅을 하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이우 한국인의 거리에 있는 청담동 카페에 가기로 했다. 이우 안에서 제법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우에도 청담동이 있구나.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매장이 제법 큰 규모에 속한다. 다른 중국 카페에 비해 우리나라와 유사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알고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지분을 투자해서 창업을 한 곳이라고 한다. 다른 곳은 다 어려웠지만 이곳은 코로나 시기에도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빙수, 와플, 브라우니를 비롯해서 다양한 음료수도 판매하고 있다. 중국은 의외로 카페 물가가 비싼 편이다. 40대 이상의 사람들은 차를 즐겨 마시고, 40대 미만의 사람들은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한다. 그래서 커피가 처음 들어올 때는 저렴했지만 늘어나는 수요로 인해서 가격이 비싸진 것이라고 한다. 커피 못 잃어, 절대 못 잃어.

 

조각 케이크도 판매한다. 클라이언트가 나에게 조각 케이크도 먹겠느냐고 물어봤는데, 난 단 것을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먹지 않겠다고 정중히 사양했다. 커피는 나갈 때 포장하기로 하고 빙수 두 종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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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문 후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은 1층에 비해 좌석이 좀 더 많고 쾌적한 분위기다. 1층에는 고객들이 많아서 좌석이 없었는데 2층은 굉장히 여유로웠다. 아마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서 다들 1층에 머무는 것 같다. 나는 건강하고 체력이 좋은 늙은이이기 때문에 계단도 무리 없이 잘 올라가지.

 

팥빙수. 빙수 팥과 인절미가 나오는데 고명으로 나오는데 빙수와 따로 나온다. 빙수는 일반 얼음이 아닌 우유로 만들었다. 빙수가 마치 설빙과 느낌이 유사하다. 고명을 빙수에 넣어 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된다.

 

망고 빙수. 방고 빙수에는 생망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고명으로 들어간다. 동남아에서 먹는 망고가 엄청 맛있다고 하는데, 중국에서 먹는 망고도 정말 맛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보다 확실히 달고 맛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은 똑같았다. 빙수를 먹으며 미팅을 잘 마친 후 다시 거래처 공장으로 향했다. 이우 한국인의 거리에서 맛있는 빙수와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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