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더운 어느 날, 짝꿍과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짝꿍이 브런치를 먹자고 한다. 그렇다면 먹어야지. 그래서 어디서 브런치를 맛있게 먹을까 잠시 알아보던 중에 공릉동에 제법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한다. 그렇게 찾아간 레인템포.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기 때문에 우리를 제외한 고객은 없었다. 그런데 배달 어플 알람이 굉장히 많이 울리고 있었다. 우리처럼 와서 먹는 고객도 많지만, 배달 고객의 비중이 더 큰 것 같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메뉴 사진을 찍지 못했네. 네이버 마켓 플레이스에도 마땅한 사진이 없으니 메뉴 사진은 생략 하도록 한다. 우리가 주문했던 것 중 하나인 아보카도 오픈 토스트. 아보카도를 무스처럼 만들고 그 위에 방울 토마토, 스크램블 에크를 올렸다.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스크램플 에그, 베이컨, 모닝 빵과 샐러드가 나온다. 아보카도 오픈 토스트에 비해서는 굉장히 평범한 모습이다. 그래도 우선 맛을 봐야지.

소시지와 베이컨이 고기이니 항공 샷도 찍었다. 역시 고기를 먹을 때는 항공 샷을 찍어야 예쁘다. 지금 보니 좀 더 잘 찍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뭔가 좀 아쉽군.

참으로 단순하기 그지 없는 조합이지만 더 없이 맛있었던 아보카도 오픈 토스트. 아보카도를 아낌 없이 넣었고 올리브유를 사용해서 고소함을 더욱 가미시켰다. 방울 토마토, 스크램블 에그와 조합도 상당히 훌륭했다.

그에 비해 살짝 아쉬웠던 아메리카 브랙퍼스트. 사실 이런 류의 브런치는 어딜 가더라도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차별점을 부각하기 어렵다.

후추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엑설런트 위에 후추와 올리브유를 뿌렸다. 엑설런트의 단맛과 후추의 맛이 은근히 잘 어울렸다. 아보카토 오픈 토스트가 상당히 맛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레인템포. 공릉동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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