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를 맛있게 먹은 후 이대로 하루를 마무리 하기 좀 아쉬워서 2차를 가기로 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세도맥주를 갈까 하다가, 출장 기간에 같은 식당을 최대한 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세도맥주 다음으로 좋아하는 술끼로 향했다. 술끼는 고소하고 맛있는 실고기 튀김을 파는 곳이다.
2025.11.16 - [식도락 - 해외] - [중국/이우] 술끼 - 다양하고 맛있는 안주와 즐기는 시원한 맥주
[중국/이우] 술끼 - 다양하고 맛있는 안주와 즐기는 시원한 맥주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중국 출장 먹거리 포스팅. 이번에 올릴 곳은 강남4구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출장 온 사람들이 많이 찾는 호프집 술끼. 술끼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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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볼 수 있는 강남4구 술집의 모습이다. 강남4구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중국 인테리어를 합친 것 같은 곳이 많다. 술끼는 중국 술집의 인테리어에서 옛날 우리나라 주점 인테리어 감성을 합친 것 같은 느낌이다.

다양한 맥주, 소주와 중국 백주가 우리를 반겨준다. 중국까지 왔는데 소주를 마시는 것은 좀 아닌 것 같고. 백주를 마시기에는 많이 취할 것 같아서 맥주를 한 잔 하기로 했다.

새로운 메뉴로 골뱅이 무침이 나왔다고 한다. 근데 작년에도 새로운 메뉴로 골뱅이 무침을 본 것 같다. 골뱅이 무침은 맛이 좋긴 하지만 배가 많이 불러서 최대한 가벼운 안주 위주로 주문을 하기로 했다. 역시 출장 기간에도 체중 관리를 철저히 하는 멋진 나.

이런 레트로 감성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없지. 그래서 술끼에 오면 괜히 반갑고 정겨운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홀에 자리를 잡을까 하다가 고객이 많이 오면 시끄러워지기 때문에 룸을 잡았다.

우리가 주문한 칭따오. 중국 술집을 가면 언제나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이 해바라기 씨앗이다. 처음 먹을 때는 까기가 어려워서 곤란하지만, 먹다 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고소한 맛이 맥주와 참 잘 어울린다.

참으로 먹고 싶었던 실고기 튀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실고기는 해마와 가까운 친척이라고 한다. 해마도 실고기처럼 맛이 고소하고 좋을까.

이 고소한 맛은 맥주를 부른다. 맥주뿐만 아니라 어떠한 술과도 잘 어울릴 것이다. 맥주 한 잔 시원하게 마신 후 실고기를 먹으면 이만큼 훌륭한 안주가 또 없다.

과일 사라다. 바나나, 방울 토마토와 사과 등을 마요네즈에 가볍게 버무린 것이다. 포크를 왜 이렇게 찍어 줬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이 좋고 가볍게 먹기에도 좋다.

우리가 맥주를 워낙 잘 마셔서 그런지 몰라도 샐러드를 서비스로 받았다. 참깨 소스를 듬뿍 사용해서 만든 샐러드다. 비록 채소이긴 하지만 이렇게 서비스를 받으면 기분이 좋지. 적당히 잘 먹고 잘 놀다가 결국 3차를 갔다. 중국 이우시 강남4구에서 맛있는 실고기를 먹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할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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