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 부근에 있는 둥양으로 이동해서 미팅을 하는 날이었다. 둥양은 헝디엔 월드 스튜디오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우 부근에 있다 보니 소/중규모의 공장도 제법 있다. 이날 공장을 4곳 정도 미팅 했는데 오전에 2곳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을 진행하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었는데, 간단하고 빠르게 먹고 다음 미팅 장소로 가기 위해서 중식 뷔페인 사계자선칭중찬청에 방문했다. 이곳은 둥양 향토 음식점은 아니고 중국 각지에 퍼져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라고 한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혼밥하는 문화가 빠르게 정착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혼자 와서 밥을 먹는 고객을 쉽게 볼 수 있다. 자리가 없을 경우 동석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매장은 여느 중식 뷔페와 다르지 않게 생겼다.

사계자선칭중찬청는 사계절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어쩌고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은 굉장히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본인이 먹을 만큼 음식을 담고 나중에 무게를 달아 값을 지불하는 형식이다.

다양한 절임과 나물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채소나 고기로 만든 절임과 조림이 많다. 처음 먹기에는 힘이 든 향신료가 있긴 하지만 먹다 보면 맛있게 느껴진다.

다양한 고기 반찬. 중국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소육이라 불리는 돼지고기 장조림을 비롯해서 닭고기, 소고기와 어류로 만든 요리가 있다.

감자, 계란, 채소 및 어묵으로 만든 요리도 한가득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점심 시간이 지났던 시간이라서 반찬이 거의 다 떨어져 있던 것이 좀 아쉬웠다.

다양한 요리가 많아 사진 찍을 즐거움이 있는 곳이 바로 이런 중식 뷔페가 아닐까 싶다. 이름도 모르는 요리가 잔뜩 있어서 전부 먹고 싶었지만 이제 그만큼 먹지 못하는 것이 참 아쉬웠다.

내가 좋아하는 감자, 줄기 콩 및 토마토 계란 볶음이 있어서 사진을 찍은 후 일행들과 함께 나눠 먹기로 했다. 이런 중식 뷔페에 오면 다 같이 나눠 먹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고 돈도 적게 든다.

줄기 콩 볶음, 청경채, 두부, 버섯, 어쩌고 돼지고기, 어쩌고 닭고기 및 어쩌고 소고기의 구성이다. 다들 나처럼 고기를 좋아하는 일행들이라서 출장 기간이 참 편했다.

새우, 홍소육, 두부 숙주 요리, 토마토 게란 볶음, 감자채 볶음 및 화쥐안. 난 밥 대신 화쥐안을 먹었다. 이우에서 먹던 것보다 맛은 없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고 다양한 중국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사계자선칭중찬청. 중국 각지에 있기 때문에 어딜 가더라도 평균 이상의 맛은 보장한다.
'식도락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국/이우] 세도맥주 - 언제 방문하더라도 즐거움이 있는 곳 (0) | 2026.05.09 |
|---|---|
| [중국/이우] 주기용하(周记龙虾) - 야장에서 즐기는 다양한 중국 요리 (0) | 2026.05.08 |
| [태국/방콕] 쑥시암(SOOK SIAM) - 실내 수상 시장에서 즐기는 랭쌥 (1) | 2026.04.18 |
| [태국/방콕] 크루아 쿤 푹(krua khun puk) - 현지인이 추천하는 태국 요리 맛집 (1) | 2026.04.17 |
| [태국/방콕] 미스터 그린 타이 푸드(Mr.Green Thai food) - 고슬고슬 맛있는 태국식 볶음밥 (2) | 2026.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