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안암에서 미팅이 잡혔다. 안암에는 은근히 숨어 있는 맛집이 많지. 즐겁게 미팅을 마친 후 어디서 무엇을 맛있게 먹을까 잠깐 고민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순댓국을 먹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간 고대인의 먹거리집. 내부는 정방형이 아니라 독특하게 되어 있어서 좌석이 구석구석 숨어있다. 자리가 특이하긴 하지만 좌석 거리가 여유가 있어 비교적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매장 벽에는 다양한 낙서가 있다. 내가 대학 다닐 때도 이런 낙서가 참 많았는데. 이런 낙서를 하는 것은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자칭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원빈도 다녀왔다. 메뉴. 순댓국, 내장탕, 황태 해장국을 판매하고 있고 안주 요리로는 수육, 오소리감투, 편육, 술국과 족발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난 당연히 순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