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형제갈비 - 푸짐한 갈비탕 맛집

신촌에 위치한 형제갈비. 대학 다닐 때에는 이렇게 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 규모가 정말 커졌다. 이런 거를 보면 내가 나이를 먹은 것이 실감이 난다.

 

1층에서는 갈비탕만을 판매하고 2층에서 불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짝꿍이 배고프다고 해서 개점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더니 두 번째로 들어온 고객이었다.

 

1층에 들렸기 때문에 메뉴는 당연히 갈비탕. 반찬은 김치와 젓갈이 나온다. 김치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역시 탕 종류를 파는 곳은 김치나 깍뚜기 맛이 좋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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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갈비탕의 모습. 한 때 유행했던 왕갈비가 들어 있지는 않고 정 사이즈의 갈비들이 꽤나 많이 들어있다. 역시 나는 고기가 좋다.

 

갈비를 건진 모습. 어림잡아 갈빗대가 8-10개가 들어있다. 갈비가 상당히 부드러워 뜯고 씹고 맛보기 좋다. 전 날 술을 좀 마셔서 국물에 간을 따로 해서 먹었는데 국물 자체도 과하지 않게 간이 되어 있어서 굳이 간을 강하게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냥 먹어도 좋다. 이제는 엄청 커져버린 형제갈비. 다음에는 불고기를 먹으러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