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중식 요리는 북경 요리가 많았는데, 이제는 북경 외에 사천, 운남, 상해와 남경 요리 등도 많이 보이고 있다. 아마 중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가게를 여는 것 같다. 흔히 중국 4대 지역 요리라고 한다면 광동, 사천, 산동과 강소 요리를 꼽는데 굳이 그런 것까지 알아가면서 먹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 하기로 한다. 궁금하면 각자 찾아보도록 하자. 이번에 올릴 곳은 운남 요리를 취급하는 역촌동에 위치한 운남덮밥이다. 내부는 전형적인 식당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런 곳은 정말 더럽거나 정말 깨끗한 스타일로 나뉘는데 다행스럽게도 운남덮밥은 청결함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예전 중국집은 굉장히 청결하지 못한 곳이 많았는데 점차 상향 평준화가 되어 청결을 상당히 잘 유지하고 있는 곳이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