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야 올린다. 사진첩을 정리하다 보니 올리지 않았던 것을 늦게 깨달았다. 이번에 올릴 곳은 공덕역과 대흥역 중간에 위치한 쎄떼. 매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아늑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프렌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런 곳은 내가 20대일 때는 많이 찾아갔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고 기력이 쇠해서 일부러 찾아가진 않는다. 지금의 나에게는 그저 국밥과 불판에 구워 먹는 고기가 제일이지. 이날은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찾아가게 되었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다. 테이블의 수도 많지 않아서 상당히 아늑하게 느껴진다. 이런 분위기는 나 같은 늙은이보다 젊은 사람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 나도 학생인 시절에는 이런 분위기를 참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으면 어쩔 수가 없다. 주방은 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