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해외

[태국/방콕] 크루아 쿤 푹(krua khun puk) - 현지인이 추천하는 태국 요리 맛집

담구 2026. 4. 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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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국 출장 먹거리 포스팅이 얼마 남지 않았다. 태국 출장 먹거리 포스팅을 끝내면 그간 올리지 못했던 우리나라 먹거리 포스팅을 올리고 다시 해외 출장 먹거리 포스팅을 해야지. 이번에 올릴 곳은 태국 거래처 현지인이 추천해서 방문한 크루아 쿤 푹. 현지인이 추천했으니 한 번 방문하게 되었다.

 

현지인이 추천한 곳이라서 태국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90% 이상이 나 같은 외국인이었다. 하기야, 관광지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이게 당연하겠지. 다행스럽게도 빈 자리가 있어서 빠르게 앉을 수 있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

 

메뉴. 다양한 육류와 해산물 요리가 있고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볶음밥, 면 요리도 있다. 내가 동남아 요리에 조예가 깊었더라면 다양한 것들을 주문해서 먹었겠지만, 그리 잘 알지 못해서 메뉴 선택권을 일행에게 넘겼다. 역시 자아성찰을 잘 하는 멋진 나.

 

태국에서 거의 매일 먹었던 쏨땀. 쏨땀에 대한 설명은 많이 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한다. 우리나라에서 태국 등 동남아 요리를 먹을 때는 거의 주문을 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태국만 오면 꼭 주문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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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구이. 태국어로 어쩌고 뭐라 하던데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 그러니 그냥 항정살 구이라고 부르도록 하자. 항정살을 굉장히 바삭하게 구웠는데 참 맛이 좋았다. 구워 먹어도 맛있고 삶아 먹어도 맛있는 항정살.

 

항정살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쏨땀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다. 항정살의 느끼함을 쏨땀이 잘 잡아준다. 우리나라에서도 기회가 되면 쏨땀을 자주 먹도록 노력해야겠다.

 

치킨 그린 커리. 커리라고 하지만 거의 국에 가깝게 나온다. 향이 상당히 독특한 편인데 이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 나에게는 약간 불호였지만 그래도 현지에 왔으면 현지 음식을 먹어봐야지.

 

향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맛은 생각보다 고소하다. 향에 비해 맛은 의외로 마일드하고 고소하게 훌훌 넘어간다.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먹는 그런 커리의 맛은 나지 않고 뭔가 독특한 맛이다. 향에 익숙해지면 즐겨 먹을 수 있는 맛이다.

 

해물 누룽지 같은 맛이 났던 요리. 해물과 샐러리, 죽순 및 옥수수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 있는데 전분을 풀었는지 점성도 제법 있다. 간을 조금 더 강하게 했으면 중화 요리라 생각했을 것 같다. 현지인이 추천해서 방문한 크루아 쿤 푹. 다른 곳과 똑같이 맛이 좋았다. 수쿰빗에서 검증된 태국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할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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