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품각에서 맛있는 양꼬치와 유육단을 즐긴 후 2차로 찾아간 베이글 치킨.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려고 하였으나 소주를 마셔서 살짝 과음을 하게 된 곳이다. 일부러 찾아간 곳은 아니고 바로 앞에 있어서 간 곳인데, 결론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1층과 지하로 이뤄진 베이글 치킨. 우리는 지하로 가기 귀찮아서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치킨과 피자라는 메뉴 특성상 연령대가 좀 낮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고객들의 연령대가 좀 높았다. 이런 곳에 방문하면 나는 젊은이.

메뉴. 다양한 치킨과 피자를 판매하고 있고 그 밖에 노가리, 오징어 등 마른 안주도 판매하고 있다. 매제에게 뭐가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피자와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로 먹자고 한다. 참으로 착한 녀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매제의 말을 따라 세트와 소주 한 병을 주문했다.

기본 안주. 무, 뻥튀기와 양념 소스가 나온다. 치킨을 파는 곳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이다. 어차피 전부 다 기성품이기 때문에 맛을 평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

피자 반 판과 순살 치킨 반 마리가 나오는 세트 메뉴. 피자는 흔히 볼 수 있는 컴비네이션 피자고, 순살 치킨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과 살짝 다르게 생겼다. 피자와 치킨은 흔히 맥주 안주라 생각하지만 소주와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순살 치킨. 튀김 옷이 굉장히 얇아서 치킨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염지를 자극적으로 하지 않아서 쉽게 물리지 않는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금을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이런 치킨 한 조각을 먹고 소주를 한 잔 마시면 딱이지.

양념 소스도 찍어 먹었지. 개인적으로 양념 소스에 찍어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더 맛있었다. 양념 맛이 평범하기 때문에 치킨의 맛을 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피자도 냠냠. 이상하게 이런 치킨 집에서 피자를 먹으면 굉장히 맛있게 느껴진단 말이지. 피자와 치킨을 안주 삼으며 매제와 기분 좋게 술을 마신 날이었다. 당산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자와 치킨을 먹고 싶다면 한 번 정도는 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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