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남

[문래] 팡차이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중식 요리 전문점

담구 2025. 4.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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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냉삼에서 맛있게 고기를 먹은 후 2차를 가기로 했다. 배도 좀 부르니 가볍게 짬뽕 국물 하나 주문하고 소주를 기울이기로 했지. 그래서 찾아간 팡차이. 예전에는 동방불패라는 상호였던 거 같은데 헷갈린다.

 

내부에는 굉장히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가족 단위, 친구 만남 및 회식 등을 진행하고 있었다. 중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리지 않고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고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우리는 비어 있는 자리 중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친구 녀석이 선물한 카발란.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친구가 얼마 전에 대만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챙겨주다니. 이것이 바로 우정이자 감동이다. 녀석에게 감사함을 표한 후 짝꿍과 잘 마시겠다고 했다. 짝꿍이 카발란을 참 좋아하는데, 이걸 보여주면 더욱 좋아하겠구나.

 

메뉴. 여러 종류의 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 여러 장 찍기 귀찮아서 그냥 세트 메뉴 사진 하나만 찍었다. 우리는 짬뽕 밥과 함께 유린기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다. 유린기는 어디서 주문을 하더라도 실패하지 않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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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닭다리 과자. 이 닭다리 과자를 어릴 때 참 좋아했는데, 요새는 이상하게 잘 찾기 않게 되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있더라.

 

짬봉 밥. 고기를 베이스로 한 육수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헤비한 맛이 좋았다. 채수나 해산물로 만든 짬봉도 좋지만 역시 짬봉은 고기가 베이스여야 하지. 이래야 먹을 때 묵직한 맛이 입 안을 행복하게 한다. 차돌박이, 버섯, 오징어, 소라와 양파 등 들어가는 재료도 푸짐했다. 짬뽕 국물 한 모금 마시고 소주 한 잔 마시니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유린기. 마치 후라이드 순살 치킨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폰즈 소스와 양상추가 풍성하게 깔려 있고 그 위에 튀긴 닭과 파를 올렸다. 소 사이즈임에도 양이 상당히 많아서 세 명까지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겠다.

 

튀긴 닭만 먹고 싶었지만 짝꿍이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하였으니 양상추와 함께 먹었지. 양상추의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고, 닭도 상당히 잘 튀겼다. 폰즈 소스의 새콤함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중식 요리를 먹을 수 있는 팡차이. 문래역에서 중식을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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