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파크 프리베 - 정원이 예쁜 레스토랑&카페

의정부에 있는 파크 프리베. 카페와 레스토랑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정원이 상당히 넓고 풍경이 좋아서 날이 선선하거나 따뜻할 때 테라스에 앉아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가족이나 커플로 보이는 무리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메뉴. 가격은 의정부인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아마 주변 풍경 값도 포함이 된 것 같다. 여기까지 왔으니 가격은 생각하지 않고 즐기는 것이 낫다. 화덕 피자, 파스타, 리조또와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 되어 있다.

 

꽃게 로제 파스타. 꽃게살을 잘 바른 후 꽃게살과 파스타를 같이 버무렸다. 꽃게 살 특유의 고소한 맛과 단 맛이 잘 느껴졌지만 파스타 양이 굉장히 적게 나온다. 개인적으로 게 중에서 꽃게를 최고로 치는데, 그런 꽃게의 맛이 참 인상 깊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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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치니 버섯 리조또. 파스타나 리조또나 양이 좀 적게 나오는 편이다. 주문한 메뉴중 가장 괜찮았다. 눅진한 소스의 맛이 좋다. 양이 적은 것은 지금도 아쉽다. 예전에는 이런 버섯 리조또를 대체 무슨 맛으로 먹을까 싶었는데, 이제는 나도 모르게 찾게 된다.

 

파크 프리베 클라시카 피자. 루꼴라를 듬뿍 올린 채소채소한 피자다. 루꼴라가 원래 쓴 맛이 좀 나는 채소이긴 하지만 여기 올려진 루꼴라의 맛은 상당히 쓴 편이었다.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평이한 맛이다. 양이 적어서 뭔가 아쉬움을 느꼈다. 식사를 하러 방문하기 보다는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