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안맛집11 [부안] 내소식당 - 정갈한 뽕잎밥과 손두부 부안에 오랜 시간 있다 보니 올릴 것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여기까지만 올리고 분위기 차원에서 서울 포스팅을 한 후 다시 올리도록 해야지. 이번에 올릴 곳은 뽕잎밥 정식으로 유명한 내소식당이다. 내소식당은 내소사 근처에 있는데, 그래서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 같다. 뽕잎밥 정식으로 유명하지만 젓갈백반, 청국장, 손두부, 해물파전, 바지락전과 도토리묵도 판매하고 있다. 평일 점심에 방문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고객들이 많이 없었다. 지역 특성이 있어서 주말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거 같다.고객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럴 때는 식당 주인에게는 미안하지만, 고객이 없는 것이 참 좋다. 내부는 상당히 넓고 좌석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 2024. 8. 20. [부안] 슬지제빵소 - 분위기 좋은 찐빵 베이커리 계속해서 이어지는 부안 포스팅. 부안 출장을 상당히 오래 갔기 때문에 아직도 올릴 것이 많이 남아있다. 이번에 올릴 곳은 부안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찐빵 가게인 슬지제빵소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찐빵 가게의 틀을 벗어나 예쁘게 꾸며 인기가 많은 곳이다. 찐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곳은 한 번 가볼 가치가 있다. 평일에 방문했는데 고객들이 굉장히 많았다. 옷 차림을 보니 나처럼 출장을 온 것이 아니라 가족, 커플 단위로 방문을 한 것 같았다. 평일에 이렇게 기분 좋은 소풍을 하다니. 상당히 부러웠다. 내부는 굉장히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인기를 끌게 하는 요소인 것 같았다. 빵 집 한 쪽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빵을 먹을 수 있게 해놨다. 깔끔.. 2024. 8. 18. [부안] 곰소아리랑식당 - 깊은 맛의 갈치조림 계속해서 이어지는 부안 포스팅. 이번에 올릴 곳은 여러 매체에서 나와 인기가 급등한 곰소 아리랑 식당이다. 곰소는 젓갈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곰소 젓갈은 아직 먹어보지 못한 것 같다. 뭐 젓갈을 먹기 위해 방문한 것은 아니니 젓갈은 중요하지 않지. 오전 업무를 마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다. TV조선에서 방영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던 적이 있다고 한다. 난 예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나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즐겨 봤던 편이다. 괜히 정이 가는 프로그램이었다. 아리랑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젓갈 백반과 갈치 조림인 것 같다. 젓갈 백반을 판매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지역이 곰소여서 그렇겠지. 내부 모습.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다. 평일 점심이어서 그런지 지난 번에 .. 2024. 8. 16. [부안] 변산명인바지락죽 - 속이 저절로 풀리는 바지락 죽 당분간 지방 출장을 갔을 때 먹었던 음식들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첩을 정리하다 보니 지금껏 올리지 않은 지방 먹거리들이 너무 많다. 지방 출장을 가면 몸이 고되긴 하지만 지방 특색이 넘치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 그래서 난 지방 출장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에 올릴 곳은 전북 출장 갔을 때 들렸던 변산명인바지락죽이다. 변산명인바지락죽은 바지락 죽을 최초로 개발한 곳이라고 한다. 진짜 최초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최초라고 하니 뭔가 기대가 들었다. 최근 몇 년 간 계속해서 블루 리본을 획득했다고 한다. 난 미슐랭 가이드니 블루 리본이니 개의치 않는 편이지만, 이런 것을 획득하고 걸어 놨다는 것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다는 말과 같다. 이런 곳에서 네이버나 인스타그램 리뷰 이.. 2024. 8. 14. [부안] 시장수산 - 맛있는 제철 농어 회 부안군 출장을 다녀왔다. 부안군은 변산 반도로 유명한 곳인데, 전북 지역에서는 군산시 다음으로 수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곳이다. 지금은 보령시와 통합된 대천시, 군산시에 비해 유명하지 않지만 소소한 관광 거리도 있는 도시라 할 수 있다. 수산업 종사자가 많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정을 마친 후 수산 시장에 가서 제철 농어 회를 먹기로 했다. 농어는 광어, 우럭 또는 돔에 비해 마이너한 생선이지만 제철에 먹는 농어는 참 맛있다. 시장 수산 식당의 내부 모습. 전형적인 수산 시장 안에 있는 식당의 모습이다. 식당은 테이블과 좌식이 함께 있는 구성인데, 우리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식당 내부에 작은 화분과 담금주가 많은 것이 인상 깊었다. 난 담금주를 그다.. 2023. 6. 13.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