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역촌] 다이닝타몽 - 달달한 닭목살과 시원한 바지락탕

담구 2026. 8. 6. 08:03
반응형

지난 번에 만난 지인과 또 만날 일이 생겼다. 이 지인과 함께라면 언제나 걱정 없이 맛있는 것을 함께 먹으며 하하호호 즐길 수 있어서 좋지. 그래서 퇴근 후에 바로 구산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살짝 거리가 있지만 걷기에 무리가 없는 거리에 있는 다이팅타몽으로 향했다.

 

매장 내부는 전형적인 일본식 가게의 모습이다. 매장 내부에서도 일본 포스터가 가득 걸려있다. 한때 이런 분위기가 유행을 했지만, 요새는 좀 줄어들고 있지.

 

지인과 만나자마자 대화를 많이 해서 그런지 깜빡하고 메뉴 사진도 못 찍었네. 데리야끼 닭 목살 구이와 바지락탕을 주문하고 술은 소주로 골랐다. 사라다가 기본 안주로 제공 되는데 사진을 찍기도 전에 지인이 한 젓가락했다. 사라다는 뭐 그냥 사라다 맛이지.

 

아름다운 닭 목살 구이. 데리야끼 소스를 바른 후 꽈리 고추와 함께 같이 구웠다. 소스로는 와사비 마요소스가 나온다. 두 명이 먹기 딱 좋은 양이다.

 

반응형

이날 이상하게 사진을 찍을 때 계속 손이 떨려서 지인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다. 그냥 먹을 때는 단맛이 살짝 강했는데, 와사비 마요와 함께 찍어 먹으니 단맛이 약해지고 좋았다. 데리야끼 닭 목살구이 한 점에 소주 한 잔 마시면 여기가 바로 천국이지.

 

바지락 탕.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소주를 마실 때 꼭 이런 국물을 찾게 된다. 바지락과 파만 넣어 심플하게 끓인 탕이다. 조개 탕은 이렇게 기교 없이 끓이는 것이 가장 맛있다.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던 바지락 탕. 소주를 마시면서 저절로 해장이 되는 느낌이었다. 데리야끼 닭 목살 구이와 바지락 탕과 함께 소주를 마시니 살짝 취할 것 같았지만, 조절을 잘 해서 취하지 않은 상태로 집에 갈 수 있었다. 구산역 근처에서 괜찮은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다이닝타몽 상암점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