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스만 호텔은 참 장점이 많은 곳인데, 그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조식이 무료라는 것이다. 1박에 4만원이 되지 않으면서도 나름 든든한 조식을 제공하고, 하루를 충실히 보낼 수 있게 한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지하 1층인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조식 코너가 보인다.
2025.11.20 - [식도락 - 해외] - [중국/이우] 자스만 호텔(Jiasiman Hotel) 조식 -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신나게
[중국/이우] 자스만 호텔(Jiasiman Hotel) 조식 -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신나게
어느덧 중국 출장 마지막 포스팅이다. 마지막으로 올릴 곳은 이번 출장 때 묵었던 자스만 호텔의 조식이다. 난 보통 아침을 먹지 않는 편인데, 이번 출장 기간에는 아침을 잘 챙겨 먹었다. 일정
damgu.tistory.com

중국 소시지와 햄은 참 맛있다. 우리나라에서 금화 햄이라고 부르는 것은 진화에서 나온 햄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소시지나 햄도 수준이 많이 높아졌지만, 객관적으로 중국 소시지와 햄 앞에서는 초라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자스만 호텔 조식에서 나오는 햄과 소시지 역시 그 수준이 상당히 높다.

간단하게 토스트를 할 수 있는 식빵, 버터와 잼이 있고 내가 잘 모르는 빵도 몇 종류 있었다. 빵 종류는 매일 바뀌었는데 어떤 날은 피자 토스트처럼 생기는 것도 나왔다.

바로 이것. 토마토 소스나 케첩만 안 들어갔지 딱 보면 피자 토스트처럼 생겼다. 하나 먹어볼까 했지만 칼로리가 높을 것 같아서 사진만 찍었다. 중국에서 찐 살이 아직도 빠지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오이, 귤과 샐러드가 있다. 과일은 매일 바뀌는데 귤은 꼭 있었다. 비타민 C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귤. 맛이 좋고 건강에도 좋으니 많이 먹도록 하자.

내가 좋아하는 볶음 국수도 있었다. 이 볶음 국수 맛은 사실 각별하거나 특별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끌리는 매력이 있다. 이 볶음 국수가 나올 때마다 꼭 먹었지.

매일 나온 볶음밥. 볶음 국수는 다른 것으로 대체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볶음밥은 매일 있었다. 볶음밥은 맛있으니 가끔 챙겨 먹었지.

고추, 두부와 계란을 넣어 볶은 요리. 고추가 매워 보여 사진만 찍고 먹지 않았다. 함께 출장 간 일행의 말에 따르면 맵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먹지 않았다.

양배추 볶음. 이 양배추 볶음은 굉장히 달고 감칠맛이 풍부해서 제법 많이 먹었지. 기름에 볶은 양배추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기름에 볶으면 더욱 맛있는 양배추. 많이 먹도록 하자.

김치, 파김치와 각종 장아찌도 있다. 파김치는 우리나라 스타일로 만들었고 김치와 장아찌는 다 중국 맛이다. 이제 김치는 중국산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나라 스타일 맛이라고 볼 여지가 있긴 하다.

지엔빙. 아침에 먹는 지엔비잉라 그런지 고기는 전혀 들어있지 않았고 채소만 넣어 만들었다. 비록 고기가 없긴 하지만 난 지엔빙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 먹었지.

지엔빙을 튀긴 것 같은 요리도 있다. 아무래도 그냥 먹는 것보다 튀긴 것이 더 맛있긴 하지. 칼로리가 높을 것 같아서 먹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하나 정도는 먹어도 될 것 같아서 먹었다.

과음을 많이 한 다음 날 먹은 라면. 라면은 신라면이 있다. 라면을 고르면 계란을 하나 주는데 그 계란을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난 계란을 풀어 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라면이 거의 다 끓었을 때 계란을 넣고 휘저었다. 라면은 그냥 신라면 맛이지만 과음을 한 다음 날 먹어서 그런지 맛이 좋았다.

국수도 먹었지. 얇은 쌀국수인데 특별한 맛은 없었다. 국수를 주문하면 청경채, 양배추와 만두 등을 넣어서 삶아 준다. 기호에 맞게 장과 소스를 넣어 먹으면 된다. 내가 소스를 조금 넣어서 그런지 맛은 좀 심심한 편이었다.

소시지, 튀긴 지엔빙, 볶음국수, 지엔빙과 계란 후라이. 탄수화물, 단백질과 지방의 조합이 훌륭한 모습이다. 이렇게 아침을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다.

볶음밥과 볶음 국수가 함께 나오는 날이 있어서 다 같이 먹은 적도 있다. 소시지, 계란 후라이, 감자채 볶음, 어쩌고 빵과 어쩌고 계란 전의 구성. 감자채 볶음은 맛있었고 어쩌고 빵과 어쩌고 계란 전은 입에 맞지 않았다. 어차피 숙박 요금에 조식이 포함 되어 있으니, 자스만 호텔에서 숙박을 할 경우 조식을 꼭 먹길 추천한다.
'식도락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국/다롄] 사계창펀(四季肠粉) - 창펀과 즐기는 다양한 중화요리 (0) | 2026.06.08 |
|---|---|
| [중국/다롄] 시딩(喜鼎) - 깊고 진한 맛의 성게알 딤섬을 즐길 수 있는 곳 (1) | 2026.06.07 |
| [중국/이우] 경풍교자(庆丰饺子) - 수제 만두와 즐기는 맛있고 다양한 요리 (1) | 2026.05.21 |
| [중국/이우] 이화소주관(梨花小酒馆) - 다양한 맥주를 즐기며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 (0) | 2026.05.20 |
| [중국/이우] 계모환당이우채(鸡毛换糖义乌菜) - 다양한 이우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0) | 2026.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