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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공항 T2 KAL 라운지 -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위할 수 있는 라운지

담구 2026. 4. 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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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국내외 출장이 많다. 올해는 작년보다 돈을 잘 벌 것 같은 느낌이다. 조만간 중국 출장 포스팅도 올려야 한다. 이번에 올릴 곳은 필리핀 출장을 다시 갔을 때 들렸던 대한항공 라운지. 줄여서 KAL 라운지라고도 한다. 대한항공 라운지보다 KAL 라운지라고 부르는 것이 더 익숙하다. 나는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면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수속을 마친 후 라운지에서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가는 편이다. 시간에 쫓기는 것이 싫고, 최대한 편하게 가고 싶기 때문이다.

 

KAL 라운지의 경우 스카이허브 라운지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고객이 적은 편이다. 인천공항에서 제일 번잡한 라운지는 마티나 라운지다. 마티나 라운지에 고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많은 가짓수의 음식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난 라운지에서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항공사 라운지나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마티나 라운지나 스카이허브 라운지에 비해 음식 가짓수는 적지만 나름 충실히 음식도 준비 되어 있다. 내가 들어간 타이밍이 좋았는지 요리를 하는 분들이 계속 음식을 리필하고 있었다.

 

와인, 위스키, 보드카, 꼬냑과 맥주 등 다양한 주류도 있다. 위스키 한 잔 하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술을 마시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서 사진 한 장만 찍었다. 역시 알코올 절제를 잘 하는 멋진 나.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 컵라면도 준비 되어 있다. 컵라면의 경우 외부 반출을 할 수 없도록 뚜껑이 개봉 되어 있다. 컵라면은 신라면, 튀김 우동, 스낵면과 진라면이 있다. 나는 라면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사진만 한 장 찍었다. 다들 라면을 많이 가져가는 모습이었고 신라면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

 

짝꿍이 많이 먹으라고 했던 채소.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다양한 드레싱도 준비 되어 있다. 이제 나이가 들고 소화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이런 채소가 좋다.

 

다양하진 않지만 구운 버섯, 방울 토마토와 계절 과일 샐러드도 있다. 구운 버섯이 맛있어 보여서 좀 먹을까 했지만 그냥 방울 토마토만 몇 개 가지고 왔다.

 

백순대볶음, 두부강정. 백순대가 있는 것이 놀랍다. 백순대를 보니 대학 다닐 때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먹기 위해 신림동 순대 타운을 방문했던 기억이 났다.

 

그 옆에는 마늘 간장 치킨과 참치 김치 볶음이 있다. 참치 김치 볶음의 경우 밥에 올려서 비벼 먹으라는 뜻인 것 같다. 구성은 조촐하지만 정성이 들어간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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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한 종류만 나왔지만 세 종류의 김밥도 있었다. 사진과 같이 평범하게 생긴 김밥이 있었고, 캘리포니아 롤처럼 생긴 김밥도 있었다. 다른 하나는 기억이 안 나네.

 

한식 코너에는 이렇게 무 생채, 김치, 가지 볶음, 콩나물, 쌈장, 고추장과 김 등 다양한 반찬이 있다. 육수와 소면도 있어서 잔치 국수를 말아 먹을 수 있다.

 

많은 고객들이 떠서 가져가던 죽. 오전 시간에 기름진 것을 많이 먹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죽에는 당근과 채소가 소량 들어 있었다. 이 정도면 거의 흰죽이지.

 

빵과 주스도 있다. 빵은 탄수화물 덩어리이기 때문에 참 맛있지. 하지만 쉽게 살이 찌기 때문에 빵 먹는 것을 지양하는 편이다. 빵 하나 노릇하게 구워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머핀과 각종 쿠키도 있다. 구움 과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하고 좋아하지도 않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만 올리기로 한다.

 

미트볼 스튜, 구운 컬리플라워, 펜네 파스타. 백순대 볶음을 그릇에 담았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덜기 위해서 구운 컬리 플라워를 좀 먹기로 했다.

 

그 옆에는 치킨 티카마살라와 리볼리타 스프가 있다. 리볼리타가 뭔지 몰라서 검색을 좀 해봤다. 리볼리타 스프는 토스카나주의 수프 요리로 빵과 야채 등으로 진하게 끓인 요리라고 한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보통 카넬리니 콩, 당근, 양배추, 콩, 비트와 양파 등을 넣어 끓인다고 한다. 이렇게 또 공부를 하는구나. 역시 언제나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 멋진 나.

 

네 가지 종류의 젤라또도 있다. 색을 보면 딸기, 바나나, 초코와 커피 맛인 것 같다. 사진만 찍고 먹지 않아서 정확히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다.

 

많이 먹으면 배부르고 비행기에서 속이 거북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릇에 적당히 담은 후 천천히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KAL 라운지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출국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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