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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우목정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포천 이동갈비 맛집

짝꿍이 날이 좋으니 나들이를 가자고 한다. 그렇다면 짝꿍 손을 잡고 나들이를 가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그래서 포천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산정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니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포천하면 막걸리와 이동갈비지. 나는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술은 마시지 않기로 했고 맛있는 이동갈비를 먹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한 우목정. 우목정은 인조 잔디를 사용해서 넓은 주차장을 갖췄다. 이런 점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1열은 전부 자리가 차서 2열에 주차를 한 후 식당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주 얇게 주차선이 그려져 있는데 간격이 넓어서 초보들도 무리 없이 주차를 할 수 있게 해놨다. 점심 시간을 살짝 지나갔는데 내부에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강아지를 데리고 온 고객들이 제법 보였는데,..

식도락 - 경기 2025.03.28

[청담] 무오키 - 명성이 헛되지 않은 파인 다이닝

오랜만에 하는 파인 다이닝 포스팅. 이번에 올릴 곳은 청담동에 위치한 무오키다. 나는 워낙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고기를 먹으러 가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이렇게 파인 다이닝도 즐길 때가 있는 법이지. 파인 다이닝을 갈 때는 필히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데, 이번에 갈 때는 내가 예약을 하지 않았고 지인이 예약을 했다. 그래서 나는 편안하게 그냥 자리에만 참석하면 됐다. 무오키는 블루리본, 미쉐린 가이드 등에 상당히 이름을 올렸다. 개인적으로 딱히 이런 것은 신봉하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진을 찍었다. 내가 좋아하는 고깃집들이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 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지금도 고객이 많아 가기 어려운데, 미쉐린 가이드 같은 것에 등재가 되면 더욱 가기 어려우니 말이다. 모오키는..

식도락 - 강남 2025.03.26

[여의도] 한암동 - 여전한 맛을 자랑하는 어복쟁반과 도미솥밥

작년에 서대문에 있는 한암동을 방문했을 때 상당히 만족스럽게 즐겼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여의도에서 미팅을 마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한암동에 들렸다. 여의도에 맛집이 많지만 내가 있던 곳과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었고 추운 날에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맛집을 찾아 헤매기 싫었던 이유도 있다. 2024.12.05 - [식도락 - 강북] - [서대문] 한암동 - 정갈한 어복쟁반과 도미 솥밥 [서대문] 한암동 - 정갈한 어복쟁반과 도미 솥밥오랜만에 구러시아 공사관 근처에서 미팅이 잡혔다. 미팅을 무사히 잘 마친 후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한암동에 가서 밥을 먹자는damgu.tistory.com  한암동은 한우 숯불 구이나 다른 구이 요리도 판매하고 있지..

식도락 - 강남 2025.03.24

[새절] 마마수제만두 - 수준 높은 만두와 가지 고기 튀김

나는 만두를 참 좋아한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고 먹기도 간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맛있는 만두를 파는 곳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한 번은 꼭 찾아간다. 이런 나에게 새절역 근처에 맛있는 만두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세상에 맙소사. 그렇다면 찾아가서 그 맛을 느끼도록 해야지.  내부에는 몇 년 연속 블루 리본을 받았다는 인증서가 걸려 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 보이지만 의외로 많이 좁지 않고 쾌적하다. 이런 곳에 방문을 할 때는 식사 시간을 살짝 벗어나서 방문을 하면 편안하게 먹을 수 있지. 그래서 퇴근을 조금 일찍 한 후 방문했다. 메뉴. 수 많은 만두와 함께 짜장면, 짬뽕, 볶음밥과 그 밖의 중국 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사진에 찍히지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지 고기 튀김도 있었..

식도락 - 강북 2025.03.22

[응암] 잉걸불 고깃집 - 가성비 좋은 호주 와규 모둠

요즘 아이들은 모른다는 '피구왕 통키' 에 나오는 피구공을 마스코트로 사용한다는 곳이 있다고 한다. 어릴 때 피구왕 통키를 참 재밌게 보고, 게임도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흔쾌히 방문하기로 했지. 그렇게 찾아간 잉걸불 고깃집. 이름이 참 어렵다. 잉걸불이 무슨 뜻인지 찾아봤는데 '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 라고 한다. 오. 이렇게 또 지식이 늘어나는구나. 잉걸불 고깃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딱히 많이 나오지 않고, 얼마 전까지는 다른 식당이었던 것 같다. 이런 곳에 오면 괜히 기분이 설레고 좋단 말이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많은 고객들이 있지 않았는데 저녁 시간이 좀 지나자 반 이상 자리가 찼다. 메뉴. 제주 돼지 삼겹살, 미국 소고기 살치살, 한우 투뿔 차돌박이, 한우 투뿔 등심, 호..

식도락 - 강북 2025.03.20

[여의도] 차알 - 아메리칸 차이니즈 푸드 맛집

오랜만에 여의도에서 단체 모임이 잡혔다. 단체 모임에 가면 맛있는 여러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 그래서 퇴근을 한 후 기분 좋게 여의도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에 모임을 한 곳은 미국식 중국 요리를 파는 차알이다. 차알은 여의도 외에 다른 지점도 있고, 요새 좀 보이는 프랜차이즈다. 메뉴. 제네럴 쏘 치킨, 오렌지 치킨, 차우멘과 몽골리안 비프 등 미국식 중국 요리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고, 일반적인 짬뽐, 마라탕과 탕수육 등 한국식 중국 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미국식이든 중국식이든 한국식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맛만 좋으면 된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짜사이가 전부이지만 그래도 괜찮다. 반찬을 먹으면 다른 음식을 많이 못 먹기 때문이다. 차알 여의도점은 바깥을 바라볼 수 있어서 상당히..

식도락 - 강남 2025.03.18

[연신내] 목노집 - 파와 함께 싸서 먹는 돼지 보쌈

지인이 연신내에 신기한 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는 말을 한다. 그게 무엇인지 물으니 이름은 돼지 보쌈인데 전혀 보쌈 같지 않은 보쌈이라고 한다. 세상에 맙소사. 이런 음식이 있다면 어디 한 번 찾아가서 먹어 보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그래서 퇴근 후 룰루랄라 가볍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연신내 목노집으로 향했다. 1972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목노집은 돼지 보쌈을 처음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보쌈의 역사는 김치와 함께 시작 됐기 때문에 저 말은 거짓말이지만 그건 그러려니 한다. 거짓말이면 어떠냐. 맛이 좋으면 그만이지. 작년에 생활의 달인에 나온 곳이라고 한다. 생활의 달인하면 그것이 끝이 아니다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창에서 보니 상당히 많은 고객들이 술잔을 기울이며 음식을 먹는 모습이 보였다. 이..

식도락 - 강북 2025.03.16

[압구정] 바랗 - 신선한 해산물 잔치

학동에서 미팅을 마친 후 시간을 보니 어느덧 약속 시간이 되었다. 조금 늦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약속 장소인 바랗로 출발했다. 바랗는 바다 밥상을 담았다고 한다. 신선한 해산물과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예약한 것은 아니고 약속을 잡은 지인이 예약을 했다. 만일 내가 예약을 했더라면 고기를 먹었겠지. 결국 약속 시간에 늦었다. 지인이 알아서 주문을 하고 있겠다고 한다. 그래서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메뉴 사진을 간단히 찍고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있는데 점심 메뉴는 저녁에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볍게 읽어 보니 도다리 쑥국, 바다물곰탕, 성게삼합, 자연산 잡어 회, 해산물 모둠과 대구 머리 전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내부 모습. 생각보다 빈 자리가 보이긴 했..

식도락 - 강남 2025.03.14

[구산] 파로호민물매운탕 - 진하고 깊은 맛의 쏘가리탕

나는 바다 매운탕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민물 매운탕은 그리 즐겨 먹지 않는 편이다. 아무래도 민물고기 특성상 흙냄새를 지울 수 없고, 식감도 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쏘가리의 경우는 다르다. 일부러 찾아 먹지는 않지만 누군가 먹으러 가자고 할 때는 부담 없이 가는 편이다. 이번에 지인이 맛있는 쏘가리탕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파로호 민물 매운탕. 내부는 전형적인 동네 식당의 모습이다. 내부는 좀 넓은 편인데 좌석 거리는 좁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고객이 한 팀만 있어서 비좁음을 느낄 수 없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 쏘가리탕, 메기탕, 모둠, 빠가사리탕과 잡고기탕을 판매하고 있고 조림으로는 잡고기 조림, 메기 조림을 판매한다. 그 밖에 닭볶음탕, 청국장, ..

식도락 - 강북 2025.03.12

[광화문] 푸에르코 - 육향이 가득한 이베리코 돼지고기

오랜만에 시청에서 미팅이 잡혔다. 미팅을 보람차게 마친 후 기분 좋게 식사를 하기 위해 푸에르코를 방문했다. 푸에르코 역삼 지점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상당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미 검증을 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었다. 푸에르코는 숙성 한우와 이베리코 돼지를 판매하는 곳인데 이베리코 돼지가 좀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숙성 한우와 이베리코 돼지를 다양한 부위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단가는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고기를 세심하게 구워주고 친절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어서 항상 많은 고객들이 몰린다. 난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고, 같이 간 지인도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돼지를 먹기로 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푸에르코 내부 모습. 워크인으로 갈 수도..

식도락 - 강북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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