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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 강북 260

[회현] 팔레드신 - 한국 최고의 북경오리

레스케이프 호텔에 위치한 팔레드신. 한국 최고의 북경오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올해 간 곳은 아니고 작년에 방문을 했는데 나의 귀찮음으로 인해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방문을 했는데 아직 포스팅을 하지 못한 곳이 제법 많은데 귀찮음을 극복하고 빨리 포스팅을 해야겠다. 팔레드신의 내부 모습은 일반적인 중식 전문점과 다르다. 뭔가 몽환적이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받는다. 레스케이프 호텔 특성이 일반적인 곳과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이질적인 분위기가 제법 잘 어울린다.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메뉴. 작년 가격이기 때문에 올해와는 조금 다르다. 올해 가격 인상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2만원 정도 인상이 되었다고 한다. 비교적 높은 가격이긴 하..

식도락 - 강북 2023.03.23

[중계] 싹쓰리솥뚜껑삼겹살 - 중계동 삼겹살 핫플

짝꿍과 대청소를 마친 기념으로 고기를 먹기로 했다. 처음에는 상계동에 있는 냉삼집을 가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짝꿍 집 근처에 있는 싹쓰리솥뚜껑삼겹살로 발걸음을 향했다.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 언제나 만족스럽게 즐긴 곳이었다. 언제 방문하더라도 항상 고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많이 없을 때는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데 고객이 많을 때는 직접 구워야 한다. 난 고기 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직접 굽는 것도 좋지. 우리가 들어온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이 생겼다. 메뉴. 고기는 삼겹살, 목살과 항정살을 판매하고 있고 그 밖에 열무냉면, 열무국수, 볶음밥과 된장찌개를 판매하고 있다. 200g에 15,000원이라는 가격은 참으로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요새는 120g에 15,000원인 ..

식도락 - 강북 2023.03.17

[한남] 비스티버거 - 맛은 참 좋지만, 가격이 아쉽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갑자기 저녁에 급격한 허기짐을 느꼈다. 그래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버거를 먹기로 결정했다. 근처의 패스트푸드를 파는 곳을 갈까 했는데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비스티버거라는 곳이 평이 좋아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매장은 일반 패스트푸드 가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인다. 20, 30대가 많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힙한 느낌으로 꾸몄다. 의자는 키가 작은 사람은 앉기 좀 힘든 높은 의자였고 폭도 좁았다. 인위적으로 오래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그런 구조다. 버거라는 음식 특성이 있으니 일부러 이렇게 한 것 같다. 메뉴. 시그니처 메뉴는 비스티 버거라고 한다. 비스티 버거는 소고기 패티, 레터스. 토마투, 구운 양파와 피클이 들어가는 지극히 단순하지만 정석적인 버거..

식도락 - 강북 2023.03.16

[창동] 종로주막 (종로빈대떡) - 따끈따끈 맛있는 고추튀김

호호포차에서 간단하게 1차를 마친 후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2차로 찾아간 중로주막. 동기 녀석이 고추전을 먹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들어간 곳이다. 예전에는 종로빈대떡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했는데 최근에 상호를 변경한 것 같다. 내부에 고객이 제법 있어서 걱정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호호포차와 마찬가지로 고객 연령대가 제법 높은 편이다. 창동에서 술자리를 많이 가져본 적이 없는데, 창동이 기본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것일 수도 있겠다. 매장 분위기는 마냥 조용하진 않고 조금은 왁자지껄하고 어수선하게 느껴졌다. 뭐, 이런 것도 이 나름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메뉴. 모둠전, 육전, 새우전, 해물파전, 보리새우호박전, 고추튀김과 감자전 등 다양한 전 요리를 판매하고 있고, 그 밖에 골뱅이무침, 도토리묵, ..

식도락 - 강북 2023.03.15

[창동] 호호포차 - 수준 높은 모둠 꼬치

학군단 동기가 주말에 술 한 잔 하자고 해서 룰루랄라 창동으로 갔다. 집에서 창동은 멀지만 맛있는 술과 안주를 먹을 수 있다면 찾아가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저녁을 먹고 갔기 때문에 간단하게 한 잔만 하기로 했다. 하지만 결과부터 먼저 말하면 올해 가장 많은 술을 마셨던 것 같다. 주말이라 그런지 고객들의 연령대가 제법 높았다. 무슨 운동 동호회에서 단체로 술을 마시는 모습도 보였다. 안주는 거의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술은 엄청 마시는 것을 보고 좀 놀랐다. 메뉴. 실내 포차답게 상당히 많은 메뉴를 갖추고 있다. 치킨을 먹으려고 했는데 나와 친구 모두 밥을 먹고 나왔기 때문에 모둠 꼬치를 주문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치킨을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치킨은 간식으로 먹어도 맛있고 밥으로 먹어도 맛있고..

식도락 - 강북 2023.03.14

[을지로] 문경등심 (문경식당) - 을지로 최강 냉동 삼겹살 맛집

을지로에서 미팅을 마친 후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을지로에 맛있는 냉동 삼겹살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룰루랄라 찾아간 문경등심. 상호는 문경등심인데 등심은 전혀 팔지 않는 특이한 곳이다. 5시가 약간 안 되어 도착을 했는데 자리가 1/3 정도 차있었다. 6시가 약간 넘어가자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서 만석이 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좌석 간의 거리가 좁은 편이어서 고객이 많이 들어올 때는 조금 불편함이 있었다. 메뉴. 직장인이 많은 곳에 있기 때문에 점심에는 고등어, 삼치, 굴비와 비빔밥 같은 백반 요리를 판매하고 있고 저녁에는 단일 메뉴로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 이 삼겹살은 국내산 하이포크인데 일반 냉장 삼겹살이 아닌 냉동 ..

식도락 - 강북 2023.03.13

[연남] 우미집1947 - 인상적인 맛의 매운 소꼬리찜

1947년에 영업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3대에 걸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우미집 1947. 소꼬리찜으로 유명한 곳인데 우미집의 우미가 牛尾지 아닐까 싶다. 우미집은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예약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우미집은 호주산 GF등급의 소꼬리만 선별해서 사용하고, 분말 가루나 엑기스를 첨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깔끔하고 모던한 내부를 갖춘 우미집 1947. 소꼬리찜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소꼬리찜은 비교적 높은 연령대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인데, 이런 모던한 분위기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20, 30대의 젊은 고객들도 상당히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메뉴. 우미집 1947은 꼬리곰탕, 소꼬리찜, ..

식도락 - 강북 2023.03.09

[중계] 하남돼지집 - 평균 이상의 프랜차이즈 돼지고기 전문점

참으로 오랜만에 방문한 하남돼지집. 언제, 어디서, 누구와 방문 하더라도 즐겁게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국 각지에 많이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편한 장점도 있다. 점심을 먹기엔 너무 늦었고, 저녁을 먹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었지만 배가 고파서 저녁 일찍 먹는다고 생각하고 빠르게 들어갔다. 역시 애매한 시간에는 고객이 많이 없다. 사진에 찍히지 않은 쪽에 가족 단위로 온 것 같은 고객이 두 테이블 정도 있었다. 고객이 적으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고기를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방문할 때는 테이블마다 지난 번에 없었던 키오스크가 달려있다. 키오스크를 통해서 빠르고 신속하게 주문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먹는 메뉴인 모둠한판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 명이나물, 김치, 상추..

식도락 - 강북 2023.03.06

[광화문] 화목순대국 - 얼큰하고 헤비한 순대국밥

광화문 근처에서 미팅이 있었다. 미팅 후 저녁으로 어떤 것을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맛있는 순댓국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방송과 유튜브에 나온 화목순대국에 가기로 했지. 개인적으로 웨이팅을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서 굳이 여기를 가야 하나 싶었는데 메뉴 선택권이 나에게 없어서 갔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상당히 많은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의외로 고객 회전율이 높아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옛날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20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한 가득 앉아있었다. 우리도 빈 자리에 바로 앉았지. 고객이 많아서 그런지 내부는 조금 시끄러운 편이었다. 순댓국집이 조용하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이기도 하다. 메뉴. 식사 메뉴로 순순대탕, 순댓국과 내장탕을 ..

식도락 - 강북 2023.03.05

[구의] 아차산통갈비탕 - 진한 맛이 인상적인 아롱사태통갈비탕

오랜만에 구의동에 갔다. 구의동은 집에서 멀긴 하지만 그리 낯설지 않은 곳이라 언제 방문하더라도 편하게 갈 수 있다. 지인을 만나서 점심을 먹고 가볍게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먼 곳에 왔으면 고기를 먹어야 한다. 고기는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거나, 집 근처에서 먹거나, 집 먼 곳에서 먹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맛이 좋고 몸에 좋은 고기. 많이 먹는 바람직한 습관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을 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워낙 성실해서 그런지 약간 일찍 도착했다. 굳이 뭐 점심시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일찍 들어가서 빠르게 먹으면 된다. 그래서 룰루랄라 문을 열고 바로 들어갔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2-3팀 정도가 이미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메뉴. 아차산통갈비탕은 매운맛 소..

식도락 - 강북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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