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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 강북 260

[중계] 이종구낙지세상 - 맛있게 매운 낙지 볶음

오랜만에 짝꿍이 맛있게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한다. 난 매운 음식을 워낙 못 먹지만 짝꿍이 먹고 싶다고 하면 가야지. 그래서 짝꿍 손을 잡고 룰루랄라 찾아간 이종구낙지세상. 예전에 한 번 방문했을 때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매운 음식을 파는 곳이지만 두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예전에 포스팅을 한 번 했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없네. 가게 내부 모습. 내부는 테이블로 되어 있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다. 온돌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예전에는 좌식이었다가 테이블로 변경을 한 것 같다. 대가족 단위로 오지 않는 이상 테이블이 좀 더 편하고 좋다. 저녁 먹는 시간보다 약간 이르게 도착을 했는데 제법 많은 고객이 음식을 먹고 있었다. 메뉴. 낙지 볶음, 코다리 조림, 낙지 해물파전..

식도락 - 강북 2025.02.14

[용산] 양인환대 - 퀄리티 좋은 양고기 맛집

용산, 삼각지는 내가 참 자주 갔던 곳이다. 용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 되기 전에도 꾸준히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요새는 이상한 리단길이 많이 생겨서 내가 가던 곳들을 못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용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길래 최근에는 좀 안 갔는데, 양인환대라는 수준 높은 양고기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가 양고기인데, 이런 곳을 안 찾아가면 서운하지. 깔끔한 내부 모습. 내부는 거의 대부분이 다찌석이고 테이블 석은 몇 개 없었다. 이런 스타일은 라무진이 유행을 시켰다. 이번에 양인환대를 갈 때는 워크인을 하지 않고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맛집을 갈 때는 예약을 하는 것이 필수이자 기본 덕목이다. 괜히 워크인을 하면 못 들어갈 수도 있..

식도락 - 강북 2025.02.12

[응암] 고도 - 언제 먹어도 맛있는 숙성 돼지고기

오랜만에 방문한 고도. 예전에 방문했을 때 제법 인상이 깊게 남아서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렇게 반 년 만에 또 가게 되었다. 은평구에는 숨은 맛집이 많은데 고도는 그 중에서 고기 전문점으로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2024.07.24 - [식도락 - 강북] - [응암] 고도 - 숙성 돼지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응암] 고도 - 숙성 돼지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친구 녀석이 응암역 부근에 맛있는 숙성 돼지 고기를 판매하는 곳이 생겼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 번 찾아가는 것이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의 기본 덕목이자 올바른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damgu.tistory.com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대부분의 좌석이 예약으로 꽉 차있었다.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은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식도락 - 강북 2025.02.08

[공릉] 경성초밥 - 가성비 최강의 모둠 스시

날이 좋은 어느 날, 짝꿍이 집에만 있기 싫다고 해서 잠시 외출을 하기로 했다. 공릉 기찻길을 걷다가 배가 고픈 것을 느껴서 어디서 무엇을 맛있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경성초밥에 가기로 했다. 경성초밥은 노원구 가성비 최고의 초밥 전문점이라 할 수 있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초밥을 즐길 수 있다. 2023.11.12 - [식도락 - 강북] - [공릉] 경성초밥 - 가성비 극강의 세미 오마카세 스시 맛집 [공릉] 경성초밥 - 가성비 극강의 세미 오마카세 스시 맛집짝꿍이 태릉입구역, 공릉역 근처에 제법 맛있는 초밥집을 알아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짝꿍 손을 잡고 룰루랄라 다녀오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추운 날이었지만 거친 바람을 뚫고 다녀왔다. 역시damgu.tistory.com  ..

식도락 - 강북 2025.02.06

[창동] 찰리네맥주집 - 다양한 세계 맥주가 있는 분위기 좋은 펍

창동양곱창에서 맛있게 곱창을 먹은 후 가볍게 맥주를 한 잔 하기로 했다. 배가 몹시 부르고 좀 소화를 시킬 필요가 있어서 좀 걸어 다닌 후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어느 정도 걷다가 찰리네맥주집이라는 괜찮아 보이는 가게를 발견했다. 이 정도 걸었으면 됐다 싶어서 바로 들어가기로 결정.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 한 번에 많은 고객이나 단체 고객을 수용하긴 어려워 보인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두 테이블을 제외하고 만석이었다. 그래서 비교적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앉은 곳에 있었던 인상 깊었던 것. 지랄 금지가 적혀있다. 술을 과하게 마신 후 지랄을 하는 고객이 몇 있었던 것 같다. 술을 마시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지만 본인의 주량에 맞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과음을 해..

식도락 - 강북 2025.02.04

[창동] 창동양곱창 - 접객이 뛰어나고 맛도 준수한 모둠 곱창

의정부에 사는 동기 녀석과 약속이 잡혔다. 내가 의정부까지 가긴 너무 멀고, 녀석이 내가 살고 있는 곳까지 오기에는 또 너무 멀어서 어디서 만날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창동에서 만나기로 했다. 녀석이 좀 더 이득이긴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기 때문에 꾹 참고 갔다. 창동에 도착한 후 삼겹살을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곱창이 땡겨서 메뉴를 바꿨다. 그렇게 방문한 창동양곱창. 둘 다 빠르게 사무실에서 나왔기 때문에 상당히 이른 시간에 만났다. 그래서 우리가 방문했을 때 막 개시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첫 고객일 때는 괜히 기분이 좋지. 후후. 우리가 다 먹고 나갈 때는 만석이 되어 있었다. 은근히 인기가 많은 곳인가 보다. 메뉴. 곱창, 대창, 막창과 염통이 함께 나오는 모둠 곱창이 있고 모둠 곱..

식도락 - 강북 2025.02.02

[응암] 다와생오리구이 -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오리 고기

오랜만에 하는 은평구 포스팅. 이번에 올릴 곳은 다양한 오리 요리를 판매하는 곳이다. 난 오리 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닭에 비해 먹을 기회가 없어서 그리 자주 먹지는 못한다. 오랜만에 오리 고기를 먹게 되었으니 양껏 먹기로 굳게 마음을 먹은 후 당당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다. 2층에 있어서 지리적인 접근성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른 포스팅을 보니 제법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주말 점심이어서 그런지 그다지 많은 고객이 없었다. 고객이 없는 쪽을 사진 찍었다. 메뉴. 생오리구이, 오리 주물럭, 훈제, 삼겹살, 오리 백숙, 토종 닭 백숙, 옻닭, 닭도리탕, 닭곰탕과 오리 뼈 탕 등을 판매하고있다. 우리는 오리 구이를 먹기로 하였으니 오리 구이와 ..

식도락 - 강북 2025.01.29

[건대] 해초섬 - 해산물과 고기를 한 번에

오랜만에 광진구에서 미팅이 잡혔다. 미팅을 마친 후 어디서 무엇을 맛있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메뉴를 고르면 무조건 고기라는 것을 알고 있는 동료가 해산물과 고기를 같이 먹자고 한다. 역시 나를 잘 아는 동료임에 틀림 없다. 그래서 고분고분 조용히 따라간 해초섬. 건대 롯데백화점 10층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메뉴. 해초섬 밥상을 메인 메뉴로 내세우고 있고, 돼지 불백 밥상도 있다. 그 밖에 바다보쌈, 전복무침, 고등어 조림, 갈치 조림과 황태 전복 전골 등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메뉴 선택은 같이 간 동료에게 맡긴 후 난 조용히 고기를 탐하기로 했지. 해산물도 좋지만 역시 고기가 더 좋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맛이 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

식도락 - 강북 2025.01.25

[공덕] 굴다리식당 - 점심, 저녁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장수갈매기에서 맛있는 갈매기살을 먹은 후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오뎅바를 갈까 했는데 굴다리 식당이 눈에 보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동기 녀석이 굴다리 식당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한다. 오, 세상에 맙소사. 너 이 녀석 지금까지 잘못된 인생을 살았구나. 그래서 녀석과 함께 굴다리 식당에 가서 맛있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먹으며 소주 한 잔 더 하기로 했다. 점심에는 많은 고객들로 북적이는데 상대적으로 점심은 고객들이 많지 않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가 월요일이라서 더욱 그런 면이 있었던 것 같다. 고객이 많지 않으니 우리가 원하는 자리에서 조용하게 술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메뉴. 굴다리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김치찌개, 제육볶음과 계란말이다. 그 밖에 오겹살, 갈매기살, 왕갈비와 고..

식도락 - 강북 2025.01.21

[공덕] 장수갈매기 - 마포 갈매기 골목의 터줏대감

새해를 맞이하여 학군단 동기와 조촐한 신년회를 하기로 했다. 조촐한 자리이지만 맛 없는 것을 먹을 수는 없지.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맛있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공덕역에 가서 갈매기살을 먹기로 했다. 공덕역에는 족발 골목과 갈매기 골목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갈매기 골목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에 동기와 방문한 곳은 갈매기 골목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장수갈매기다. 언제나 많은 고객들로 북적이는 장수갈매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두 자리를 제외하고 전부 고객들로 빼곡했다. 나머지 두 자리도 이내 곧 차서 만석이 되었다. 장수갈매기는 20대부터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렇게 세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

식도락 - 강북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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