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강북

[중계] 납대울집 - 중계본동 최고의 돼지고기집

담구 2026. 9. 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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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짝꿍과 고기를 먹기로 했다. 짝꿍은 소고기를 좋아하고, 난 돼지고와 양고기를 좋아한다. 이날은 짝꿍이 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를 먹어도 좋다고 해서 삼겹살을 먹기로 했지. 그렇게 찾아간 납대울집. 중계본동에서 얼마 있지 않은 소중한 고깃집이다.

개시 고객이겠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보다 먼저 온 고객들이 두 팀 정도 있었다. 다들 맛있는 고기를 먹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구나.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는지 중앙의 테이블은 전부 예약석이었다.

삼겹살, 모둠, 항정살, 갈매기살과 가브리살을 판매하고 있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 냉면, 볶음밥과 술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삼겹살 2인분과 함께 된장찌개, 계란찜을 주문했다. 이번에는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볶음밥을 먹지 않기로 했다.

언제 봐도 정갈한 김치, 콩나물, 와사비, 새우젓, 쌈장, 마늘, 쌈무, 상추와 깻잎. 김치와 콩나물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돼지 기름에 볶듯이 구워 먹어도 맛있다.

아름다운 모습의 삼겹살. 너란 돼지는 참으로 좋은 돼지다.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을 고추, 양파와 새송이버섯이 함께 나온다. 다 같이 구워 먹으면 좋지.

언제나 고기 굽는 것은 나의 몫이다. 고기를 보기 좋게 올린 후 남은 공간에 새송이버섯, 고추, 양파, 마늘, 콩나물과 김치를 올린다. 역시 어릴 때 테트리스를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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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이밍에 고기를 뒤집도록 한다. 예전에는 고기는 한 번만 뒤집어야 된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그런 것은 그냥 속설이다. 고기를 맛있게 구우려면 여러번 뒤적이며 타지 않게 잘 굽는 것이 중요하다.

된장찌개. 비록 고기는 하나도 들어있지 않지만 두부, 애호박, 양파와 고추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된장도 상당히 맛이 고소하고 진해서 좋다.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훌륭한 맛이다.

계란찜. 포슬포슬하고 따뜻한 계란찜은 참 맛이 좋다. 고기를 먹을 때 계란찜을 먹지 않으면 뭔가 서운하다. 같은 단백질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

먹기 좋게 구워졌다. 가위를 사용해서 알맞은 사이즈로 잘랐다. 난 크게 먹는 것을 좋아하고, 짝꿍은 작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 입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이제 먹어봐야지.

기름장을 콕 찍고 거기에 쌈장을 찍어서 먹는다. 삼겹살의 기름진 맛과 쌈장의 짭짤하면서 달달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운다. 역시 이 맛 때문에 삼겹살을 끊을 수 없지.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계란찜. 삼겹살의 고소한 맛과 기름진 맛도 좋지만, 이 계란찜의 고소한 맛도 못 잃는다.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도록 하자.

짝꿍이 채소도 많이 먹으라고 해서 상추와 깻잎 위에 삼겹살을 놓고 와사비와 고추도 함께 넣어 먹었다. 어떻게 먹어도 참 맛있다. 친절한 서비스와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납대울집. 중계본동에서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고 싶다면 꼭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납대울집 서울 노원구 중계로 1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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