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491

[압구정] 우정 -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전문점

지난 여름에 다녀왔지만 이제야 하는 포스팅. 아직도 포스팅 거리가 참 많이 밀려 있다. 송년회가 지속 되고 있으니 점점 쌓일 것 같다. 빠르게 해치우고 싶지만 매일 올리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올리도록 해야지. 이번에 올릴 곳은 압구정로데오 부근에 위치한 우정이다. 우정은 1980년 중앙축산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 나가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메뉴를 볼 수 있다. 한 마리 수육, 한우 불고기, 한우 스지 된장 전골, 등골, 한우 더덕 육회, 접시 수육, 한우 육전, 한우 스지찜과 양지 무침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 다른 것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다음 장 넘기기 귀찮아서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다. 중앙축산에서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이렇게 적혀 있..

[서대문] 한암동 - 정갈한 어복쟁반과 도미 솥밥

오랜만에 구러시아 공사관 근처에서 미팅이 잡혔다. 미팅을 무사히 잘 마친 후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한암동에 가서 밥을 먹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런 제안을 받으면 거절할 이유가 없지. 그래서 한암동으로 룰루랄라 발걸음을 옮겼다. 근데 이제 보니 사진 구도가 이상하네. 이런 개별 룸도 있고 홀에도 테이블이 있다. 어린 시절이었다면 홀로 자리를 잡았겠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고 체력이 떨어지고 청력이 감퇴 되어 개별 룸으로 자리를 잡았다. 개별 룸이라고는 하지만 불투명 유리 칸막이로 되어 있는 세미 룸이다. 그래도 이렇게 공간이 단절된 곳은 뭔가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미팅을 자주 했던 사람이지만 친하지는 않아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빠르게 찍었다. ..

식도락 - 강북 2024.12.18

[성수] 매튜 - 캐주얼한 파인 다이닝

짝꿍이 갑자기 파인 다이닝 요리를 먹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면 먹어야지. 그래서 어딜 가고 싶은지 물어보니 이미 정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따라가야지. 그렇게 짝꿍 손을 잡고 룰루랄라 다녀온 매튜. 성수동에 있다고 나오길래 성수역 근처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건대 쪽에서 더 가깝다. 주차 공간이 있긴 한데 굉장히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것이 더 괜찮다. 내부는 아늑하고 포근하게 인테리어를 꾸몄다. 뭐 인테리어라고 할 것은 사실 딱히 없었다. 테이블마다 간이 칸막이가 설치 되어 있어서 옆 고객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한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다. 예약한 순서대로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비교적 바깥 쪽의 테이블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우리가 즐긴 메뉴. 돼지 감자 스프, ..

식도락 - 강북 2024.12.16

[중계] 마포숯불갈비 - 중계동에 숨어 있는 이동갈비 맛집

짝꿍과 나들이를 다녀오니 배가 고팠다.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중계동에 숨어 있는 고기 맛집이 있다고 한다. 고기 맛집이 숨어 있다니. 대체 중계동은 어떤 동네란 말인가. 그래서 얼마나 맛있길래 꼭꼭 숨겼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방문한 마포숯불갈비. 블로그 포스팅도 몇 개 나오지 않던데, 여러 포스팅을 보니 제법 오래 된 곳인 것 같았다. 내부는 얼마 전까지 좌식이었다가 테이블로 변경한 흔적이 있었다. 요새 좌식 문화가 많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테이블로 바뀌는 곳이 많다. 양반 다리를 하면 골반이 틀어지고 허리에도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매장에 들어가니 고기를 먹을지, 식사를 할지 물어보길래 당연히 고기를 먹는다고 말했다. 메뉴. 고기는 이동갈..

식도락 - 강북 2024.12.14

[교대] 탐라순대국감자탕 - 다양한 돼지 요리 한 상 차림

교대에서 미팅이 있었다. 미팅을 마친 후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동기 녀석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을 가기로 했다. 이게 바로 동기 사랑, 나라 사랑. 일행들에게 맛있는 감자탕과 다양한 돼지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말한 후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학창 시절에는 매일 봤던 녀석인데 이제 나이를 먹으니 일 년에 몇 번 못 보게 된 것이 아쉽다. 이렇게 가끔 찾아가서 응원을 해야지. 먹어서 응원하자. 2024.05.13 - [식도락 - 강남] - [교대] 탐라순대국감자탕 - 진한 맛이 일품인 모둠 순대 [교대] 탐라순대국감자탕 - 진한 맛이 일품인 모둠 순대동기 녀석이 가게를 오픈했다. 그렇다면 오픈하는 날 방문을 하는 것이 친구로서의 참된 도리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다른 동기와 함께 퇴근 후 룰루랄라 녀..

식도락 - 강남 2024.12.12

[대전] 송가네해장국 - 해장에 제격인 우거지 해장국

어느덧 대전 출장 먹거리 마지막 포스팅. 마지막을 장식할 곳은 해장국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송가네해장국이다. 출장 기간 동안 술을 좀 마셔서 그런지 마지막 날 해장이 절실했다. 그래서 해장국으로 유명한 곳을 좀 알려 달라고 한 후 찾아간 곳이다. 매장 내부 모습. 평범한 가게의 모습이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고객이 한 팀도 없었는데 나갈 때가 되니 고객들이 좀 들어왔다. 고객이 없을 때 식사를 하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요새 경기가 많이 좋지 않아서 음식점 매출이 많이 빠졌다고 하는데 어서 경기가 회복 됐으면 좋겠다. 메뉴. 뼈다귀 해장국, 우거지 해장국, 황태 해장국, 육개장, 소머리국밥, 짜글이, 우거지감자탕, 묵은지감자탕, 묵은지 닭볶음탕, 왕만두와 물만두를 판매하고 ..

식도락 - 충청 2024.12.10

[대전] 우리밀생칼국수 - 조개가 가득한 두부 두루치기

계속해서 이어지는 대전 먹거리 포스팅. 출장을 가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대전에는 칼국수 전문점이 많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의외로 쉽게 칼국수 가게를 볼 수 있었다. 난 칼국수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칼국수 가게에 가서 다른 요리를 먹기로 결정했지. 그렇게 방문한 우리밀생칼국수. 간판은 우리밀손칼국수로 되어 있는데 검색을 하면 우리밀생칼국수로 나온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족발이 있었다. 족발이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그 후에 메뉴를 보니 족발도 판매하고 있었다. 오, 칼국수와 족발의 조합이라니.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선한 조합이다. 족발은 차게 먹어도 맛있고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메뉴. 시골 칼국수, 얼큰..

식도락 - 충청 2024.12.08

[대전] 대선칼국수 - 칼국수보다 맛있는 수육과 두부

최근에 오랜만에 대전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을 가면 향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지. 대전은 흔히 노잼도시, 성심당 특별시라고 불리는 곳이지만, 성심당 외에도 숨은 맛집들이 많다. 업무를 무사히 잘 마친 후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대선 칼국수. 대전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60년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하니 그 연혁도 대단하다. 내부는 많은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역시 맛집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난 면 요리를 찾아 먹는 편이 아니지만 대선 칼국수를 방문한 이유는 바로 수육을 먹기 위해서다. 칼국수만큼 인기가 있고 인지도가 높은 것이 바로 수육이라고 한다. 칼국수와 함께 즐기는 수육이라니. 상상만으로도 행복했다. 수육을 먹는 사람들을 위해 마늘, 상추,..

식도락 - 충청 2024.12.06

[중계] 호접몽 - 노원구 최고의 중식 요리 전문점

이래저래 송년회가 많은 요즘 제법 많이 먹고 있는 요리가 바로 중식이다. 예전에는 중식을 그리 즐겨 먹지 않았는데, 이제는 적당한 가격대에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자주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송년회도 중식을 먹기로 했다.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의정부에서 넘어오는 지인이 있으니 중계동에 위치한 호접몽에 가기로 했다. 호접몽은 감히 노원구 최고의 중식 요리 전문점이라 말할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 포스팅을 한 번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없네. 우리는 미리 룸으로 예약을 했다. 홀도 있긴 하지만 조용하게 음식을 즐기려면 룸이 딱이지. 이제 나이가 들고 청력이 좋지 않아졌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소곤소곤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룸은 그리 넓지 않지만 4명이 즐기기..

식도락 - 강북 2024.12.04

[익산] 정순순대 - 54년 전통이 깃든 순대국밥

오랜만에 하는 익산 포스팅. 익산은 매월 한 번은 출장을 가는 곳이다. 그래서 갈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온다. 익산에 가면 중복 되는 것들을 많이 먹기 때문에 포스팅 하기 애매해서 많이 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 와중에 예전에 방문했던 정순순대를 다시 갈 일이 생겼다. 지난 번에 참 인상 깊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정순순대로 향했다. 정순순대는 1970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이 2024년이니 54년의 전통이 깃든 곳이라 할 수 있다. 2023.02.27 - [식도락 - 호남] - [익산] 정순순대 - 피순대로 유명한 순대국밥집 [익산] 정순순대 - 피순대로 유명한 순대국밥집1박 2일로 익산 출장을 다..

식도락 - 호남 2024.12.02
반응형